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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는아빠 Feb 16. 2022

모처럼 외출? 탈출?

코로나 X 추위 X 미세먼지 X 육아 = 셀프감금...


모처럼 외출? 탈출?



코로나... 추위... 미세먼지... 육아...

집 밖에 나가고 싶어도 마음껏 나갈 수 없게 만드는 것들.


"여보, 나 현관 밖으로 나가본지 일주일 되었어"


코로나 확진자도 아닌데 이렇게 셀프감금 중인 아내.

모처럼 햇살도 좋고, 공기도 깨끗하길래 

잠시 동네 한 바퀴 돌고 온단다.


"그래, 마스크 잘 쓰고 조심이 다녀와"



아내와 두 아들을 배웅하고 돌아와 쇼파에 누운 남편은

슬며시 미소를 짓는데...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22.02.15.

새봄 D+2004 / 온봄 D+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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