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판사와 계약을 했습니다.
그것도 기획 출판입니다.
브런치에 3년 동안 쓴 글을 모아 출간기획서를
정성스럽게 작성하여 출판사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여러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자비 출판을 건의하는 곳도 있었고
반자비 출판을 제안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의 첫 책은 기획 출판을 하고 싶었습니다.
몇 군 데 출판사 대표와의 만남 끝에
제가 가진 교육 철학과 부족한 글의 이면을 선하게 봐주는
출판사와 연을 맺기로 했습니다.
빠르면 내년 3월쯤에 서점에서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가는 이 길이 두렵고 떨리지만
정말 내가 꿈꾸었던 미래이기에
즐겁게 글을 쓰고
정성스럽게 다듬으려고 합니다.
당분간 이렇게 짧은 글로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