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교수 박쌤 Mar 07. 2023

직업군인 개선을 위한 의견


최근 직업군인의 처우 개선에 관한 뉴스와 의견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특히 인구절벽에 따른 군 입대자 감소에 따라 군에서도 다양한 정책으로 군 입대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군 인력구조상 항아리형 구조를 위해서 부사관의 획득이 중요하지만 실상은 각군의 경쟁률은 최근 3년전만 보고 비교를 하더라도 상당한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임관을 하더라도 자신의 이상과 목표에 맞지 않아서 의무기간만 복무하고 전역을 하는 인원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현역으로 근무 중인 상/원사 계층도 군 생활을 함으로 얻는 명예로움 보다 전역 후 연금을 받으면서 제2의 인생을 구상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하여 명예전역 신청인원도 10배이상 늘어났다.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인게 초임간부인 하사, 중사 및 소위부터 대위까지는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고 입대를 하였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고, 시대가 변화함에 따른 조직구조가 개선되는 것이 아닌 폐쇄적이며 통제적인 집단이 더욱 굳건해 지는 조직구조에 따른 한계인것 같다. 초임간부가 아닌 상/원사 계층 역시 시대가 변화함에 따른 초임간부들과의 마찰에 의해 자칫 연금이 제한될 수 있는 상황까지 발생할까봐 안정적인 시기에 전역을 꿈꾸는 현실이다.


나 역시 군 생활하면서 군인을 희망하지만 제대로된 정보가 없어서 임관하고도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서 전역하는 후배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제대로된 정보를 가르쳐주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장기복무까지 선발되고, 선배들이 왜 전역하냐고 다그침에도 불구하고 군 생활 11년을 마무리하고 전역을 하였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인 블로그, 브런치,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으로 제대로된 정보를 소개하고, 교육하고 있다.


최근에 군튜버들이 직업군인 처우 개선에 관련된 다양한 뉴스들을 보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는 식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처우 개선에 원통해하며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실을 알리고 개선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그들은 그들의 영향력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낸다면 나역시 말보다 강력한 글로써 목소리를 내는데 동참하려고 한다.


분명 잘못된 점은 바뀌어야 하고, 수정이 필요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은 지침은 개선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부사관을 위주로 초임간부의 상황 및 현역의 상황을 하나하나 개선 및 변화할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연구논문을 작성하려고 한다. 글이기에 엄연히 공포된 사실이 아니거나 검토중인 사안은 제외하고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개선사항을 하나씩 작성하겠다.


낭만쟁이연구소는 직업군인의 발전과 혁신을 위하여 직업군인을 희망하는 지원자들과 현역으로 근무하는 분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군 진로 및 전역 후 방향성을 안내하기 위한 개인 연구소입니다.


p.s 해당 글은 네이버블로그에도 동일하게 올라갑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