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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m asatoma Dec 15. 2024

어떤 秘文



가뭇한 향내 머물던 마른 목에 물 축이실 이

어느 밤으로부터 오고 계시나

낭창이는 꽃대 , 꺾어다가

그 빛깔 그 향기 모두 취하실 이

성큼성큼 산길 걸어 오시라


주저 없이 들어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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