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비롯한 여러가지 시도의 범위를 넓히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식의 반대편에 서야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대중과 반대로 움직인 선택이 가장 결과가 좋았고 또 좋을 것이다. 시장에서 모두가 달릴 때는 쉬어가는 것이 더 좋다. 오히려 모두가 시장을 떠나려고할 때는 어떻게든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어야한다. 그리고 진입해야한다. 모두가 특정 자산에 열광하기 시작할 때 진입해서 일부 수익을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그러나 노력의 과실은 크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승부를 내야할 시기는 지금인 것이다. 사실 그 기회는 매일 주어진다.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는 늘 존재하기 때문이다. 자영업 또한 마찬가지다. 대중이 열광하는 아이템보다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럼에도 늘 수요가 존재하는 아이템을 찾아낸 사장님들이 결국 돈을 번다. 열심히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열심히 달릴 때는 조금 천천히 달려보고, 모두가 쉬어가려고할 때는 더 스퍼트를 내보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렸는가.' '모두가 떠난 자리를 지켰는가.' 라는 물음에 예스라고 답하는 것이다.
"대중의 생각, 상식으로부터의 자유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가지게 한다. 상식에 내 생각을 맞추는 순간, 인생의 키는 그들에게 넘어간다. 내 생각은 나의 세상을 만들고, 그들의 생각은 그들 세상에 적합한 나를 만든다. 그 차이를 기기억하고 질문하라. 나는 대중과 얼마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가? 얼마나 다른 일상을 사는가? 다름이 많아질 때 성장할 수 있다." - 나는 나의 스무살을 존중한다, 이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