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년 가을이면 성남에서 커넥트 세미나를 합니다. 성남 커넥트 세미나는 성남에서 개최는 세미나 브랜드인데요. 그중에 이스포츠 편이 있습니다. 성남과 한승용 대표님이 준비해 주시고요. 저는 2020년부터 늘 토크쇼로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면 4번째 가는 거 같아요. 최초의 저의 단독 사회가 이 프로예요. 그래서 애정이 있습니다. 지금 마음으로는 성남이 그만 부르지 않는 이상은 성남에 갈 것 같아요. 요즘은 많은 프로그램이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편이니까 다소 그렇긴 한데 저는 방송인은 아니죠. 그래서 카메라는 있겠지만 단지 포럼의 모더레이터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요. 너무 말 잘하려고 노력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늘 느끼는 것은 말 잘하는 사람들이 참 부럽다. 그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 노력해야 할 부분일 것 같아요.
올해는 두 분의 감독 출신 교수님들과 프로게이머 샤이님, 헬리오스님과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저는 사람들의 흥미가 있는 이야기보다는 사람들이 들었을 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고요. 그 수준은 이상적인 것에 미치지 못할지라도 방향 자체는 그쪽으로 두려 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에피소드보다는 오늘 우리가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다소나마 심도가 깊다 생각이 드는 질문을 드리려고 해요. 주제는 선수들의 학업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선수 지망생들이 중고등학교를 그만두는 것에 대해서 어떤 이슈가 있는지! 대학은 어떤 대안이 되는지! 현재 대학에서는 어떤 것들을 공부할 수 있는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등에 관해! 현직 출신 교수님과 또 선배 프로게이머인 두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처음 한승용 대표님으로부터 들었을 때 아주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광주에는 첫 고등학교 이스포츠 운동부가 생겼고 그러함에도 여전히 풀어야 하는 숙제(정규 교사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아시안 게임에서의 좋은 성적을 거둔 후에 이스포츠의 스포츠화에 대한 관심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성남이 여기에 큰 역할을 했고요. 사실 그다음 날 저는 광주 아시아 이스포츠 센터에서 이스포츠의 스포츠화에 대한 강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온도를 많이 높게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프로 선수 중 32.8%가 19세 이하이며, 그중에 32%가 학업을 중단했다는 통계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주제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현직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제도적인 보완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성남시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 올리면 시간 되시는 분은 현장에서 뵙고 또 영상이 업로들 될 예정이니 다시 한번 공유드리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