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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기택 Jan 20. 2021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분석

2020년과 거의 동일!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분석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공고가 2021년 1월 18일에 공지되었다. 전반적으로 2020년과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모집기간, 일정 등도 2020년과 거의 동일한 편이다. 작년에 언급하지 않은 몇 가지만 언급하고자 한다.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 관련 내용 링크 [클릭]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 관련 내용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링크 [클릭]


이 외에도 본 브런치에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내용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본인 사업과 유관한 지역을 체크

지원 시의 유의사항이라던가 사업계획서 작성법이라든가 등등은 작년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모집인원이 50명 늘어났는데, 이는 세종에 새로운 사관학교가 생겼기 때문이다. 각 사관학교마다 모집 인원이 소폭 변동되었는데 이는 선정에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에는 지역 인원이 적을 곳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입시전쟁(?) 타입의 지원현황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각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모집하는 방향으로 변했다. 이는 지역산업 활성화와 동시에 특화분야 사업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물론, 서울에 살면서 스마트 농생명 식품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전북을 선택해야 하는 아찔함도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본사를 전북에 두고 지사를 서울에 두는 방법으로 해법을 찾는다)


중복사업 역시 체크

참고로 필자는 스마트창작터 출신. 그렇다면!? 필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신청할 수 있을까? 정답은 불가능! 정부 기조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정부지원금을 받고 사업을 진행했다면 그다음에 유사사업으로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본 기준이 좀 모호한 게... 예를 들어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창작터를 진행하고, 폐업 후 '제조업'으로 전향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일단, 공고문 전체의 기조를 보았을 때는 중복사업에 대해서는 매우 강도 높게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거에는 중앙부처 사업을 같은 아이템으로 중복해서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역시 시스템 정보공유 등으로 하나의 과제만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여겨진다. (*공고문 참고)

다만 예비창업패키지는 예비창업자의 초기 도약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성공하였다면 오히려 청년창업사관학교나 초기창업패키지 등의 지원에 유리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계획서 작성 및 운영 등의 유의사항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거나, 사업을 진행 중이더라도 사업계획서 작성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작성 대행에 대해서 솔깃하게 여기는 분이 많다. 이 경우 초안 작성은 본인이 반드시 해야 한다. 즉, 전면 대행을 맡기는 경우 법에 저촉될 수 있음을 유의하길 바란다. 

(*어느 정도 수정, 첨삭은 법적 근거가 없지만 모르겠지만, 구체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만으로 사업계획서로 만드는 전면 대행은 처벌이 가능하다)

그리고 대표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전체 대행을 맡겨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각 지역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전체 대행 문제로 인해 퇴소 및 자금을 회수한 경우가 있으니 편법적으로 본 사업을 운용하다간 차 후의 기회까지 박탈되니 절대 유념해야 한다. 

필자는 정부지원사업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 그런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컨설턴트가 매우 쉽게! 돈을 바로 주는! 등으로 현혹하는데... 자금 사용이나 집행 등이 매우 까다롭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로 돈이 들어오지도 않거니와 사업 아이템 제작 전후로 자금집행에 필요한 서류들 역시 많다. 즉, 행정적인 부분에서 까다로우니 이 부분도 반드시 체크!



청년창업 사관학교는 창업지원사업 중 가장 큰 사업이다. 최근에는 연계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어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의 경우 투자지원까지 받을 수 있으니 아이템이 확실하다면 지원해보길 바란다. 이후, 도약 패키지 등으로 지속사업으로 이어간다면 2년~ 3년 정도 정부지원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지원자금만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는 없으니 조속한 매출 발생이 필수!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에서도 지원사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창업지원사업이 있을 것이니 혹시나 아이템이 본 사업과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추 후에 지속사업을 검색해서지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나 문의 사항이 있다면 이메일, 문자 등으로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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