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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기택 Feb 16. 2023

작가의 말, 분야별 예제로 보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예제로 보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작가의 말, 분야별 예제로 보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필자가 스타트업 컨설팅, 멘토링, 강의 분야에서 활동한 지 대략 6년 정도 되었다. 필자와 가장 마주하는 대표님들은 예비창업자, 대학생, 3년 미만의 초기기업이다. 그다음으로 마주하는 대표님은 10억 전후의 7년 미만 대표님. 그리고 데스밸리를 경험 중인 대표님들... 등이 있다. 물론 가끔 50억 이상이거나 200억대의 매출을 가진 임원분들도 만나긴 한다. (*스카우트!!! 하지만 연봉을 너무 세게 불러서 버림받는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사업계획서였다. 6년 동안 첨삭, 수정 및 보완한 사업계획서들 그리고 새롭게 리터칭 한 것들, 시장조사나 분석보고서로 만들 내용들을 합치면 3 자릿수는 쉽게 넘어갈 듯하다. 기업 액셀러레이터로 있으면서 작성한 제안서들이나 의뢰받은 투자제안서들, R&D제안서들까지 한다면 난도가 높은 페이퍼도 꽤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한 2년 전부터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내용으로 글을 한번 써보고자 생각은 했었다. 어떤 글이 도움 될까도 고민해 보았다. 


해당 분야 책을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사업계획서 작성 관련으로 출판된 책들은 꽤 많다. 필자보다 경력이 훨씬 많으신 분들이 쓰신 책들도 너무나 많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부분으로 차별성을 둬야 할까. 나는 그들과 다른 어떤 특장점이 있을까 생각해 보니... 바로 분야와 예시였다. 


액셀러레이터 중에 문화예술을 다루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공예나 공연 쪽, 문화예술분야 사업계획서를 써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본 분야는 사업 트렌드나 기조가 다르기도 하고, 조금은 다른 장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현업에서 다루는 사업계획서나 투자제안서, 시장조사보고서, 각종 제안서 등을 만지는 사람 역시 드문 편이다. 다시 말하면, 필자의 특장점이라고 한다면 올라운드(All-Round) 필드에서 활동해 보고, 다른 전문가들이 하지 않는 부분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현재 나와있는 정부지원사업이나 정형화된 사업계획서 내용을 포함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포인트로 각각의 분야별 사업계획서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각 문항마다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좋은지, 어떤 포인트를 부각하는 게 좋은지 등을 분야별로 예시안을 가지고 설명해보고자 한다. 물론, 필자가 작성한 내용을 중심으로 저작권(?)과 영업비밀(?)등에 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오늘이 2023년 2월 16일인데 언제쯤 이 책이 완성될지는 모르겠지만... 첫 시작이 오늘임을 밝히고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바란다. 아... 그리고 혹시 필요한 내용이 있다거나 다뤘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면 되도록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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