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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그마 6시간전

겨울이 오면 주말에 꼭 해봐야 하는 것


오늘은 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

아침저녁으로 무척 쌀쌀해졌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화장실 밖을 나오면

제법 싸늘해진 공기에 온몸에 닭살이 오도독 돋는다.

아, 문뜩 주말에 하고 싶은 게 생겼다.


주말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괜히 샤워를 할 것이다.

화장실을 나오면 차가운 공기에 몸이 움츠러들 테지

그러면 당장 따뜻한 전기장판이 켜진 침대로 뛰어들어가는 거야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다시 잠을 자는 거지.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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