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감성유나 Mar 10. 2018

신변정리

감정정리



어느 날 눈치챈 그 눈빛은
날 찾던 눈빛이 아니란 걸 알기에

이젠 그런 것쯤은 한 번에 헤아릴 경지이기에

모른척해 주고
못 본척해 주고

그렇게 던진 너의 눈빛이 민망하지 않도록
마지막 배려로

그렇게 하루가 더 자란 나는
좀 더 과감하게 잘라내어 신변 정리

내가 더 평화로울 수 있도록 감정 정리






Written by 감성유나

photographed by  감성유나




작가의 이전글 소금도 적당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