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다 했다!!!!!!!!
학습의 단계
1. 배움 단계
2. 확인 단계
3. 개별화 단계
4. 스피드 단계
5. 적용 응용 단계
6. 대화 스피드 훈련 단계
January, February, March, April, May, June, July August, September, October, November, December 영어를 입문하면서 배우는 기본 지식이다.
10살 아이에게 12월까지 가르치고 외우게 하는 일은 30분 정도 걸리게 된다.
일주일쯤 후 외우겠을 확인하고자 다시 한번 물어볼 때 12개의 정보가 흐트러져 있을 수도 있고
듬성듬성 빠져 있을 수도 있다. 다시 한 법 12개의 순서를 잡아 외우게 하는데 15분 정도 시간을 보낸다.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두 번 정도를 통해 12개의 달을 정리하게 된다.
다음 일주일 후 다시 물어보면 아이는 정확히 12개의 달을 자신 있게 말한다. 자신 있게 12개를 말하는 아이가 기특하다. 그리고 여기서 열두 달의 영어적 정보는 아이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학습은 끝나게 된다.
학습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일주일 뒤쯤 나는 아들에게 물어보았다. ' 3월이 영어로 뭐지?' 질문을 받고 한 10초쯤 후에 아들이 March 하고 말한다. '9월이 뭐지?' 15초쯤 후에 아들이 'September' 하고 말한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이 악이가 매달을 영어로 표현하는구나 생각할 것이다. 나는 이때부터 훈련에 들어갔다. 12개를 순서대로 외웠던 정보를 개별적으로 떼어내는 훈련이었다. 3월을 물어봤을 때 대답하기까지 10초가 걸럈다면 니 아이는 3월을 이야기하기 위해 생각했을 것이다. 'January, February, March..' 세 단 게를 거치고 10초 후에. March 하고 대답했다. 9월을 영어로 바꾸라고 요청했을 때 15초 정도 걸렸다면 이 아이는 다시 머리곡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January, February, March, April, May, June, July August, September,..
이 순서를 생각해본 다음에야 9월을 September로 대답한 것이다.
12개의 달을 순서대로 외우기는 했으나 하나의 특정달을 곧바로 생각해 낼 수 있는 정보의 개별화가 안된 것이다. 순서대로 정보가 들어간 후에는 꼭 그 정보를 떼 내어 개별화 작업을 해야 한다. '5월이 영어로 뭐지? 하고 물으면 1초도 안되어 'May '를 말하고 12월을 질문받으면 0.1초도 안되어 'December '를 말하도록 정보의 개별화 훈련을 해야한다. 그 후에 빠르게 대답할 수 있는 반응 속도 훈련을 해야 한다. 반응 속도란 질문을 듣고 곧바로 대답할 수 있는 속도이다. 질문을 듣고 "음 ~" 하며 정보를 끌어내는 습관이 들어버리면 그 아이의 반응은 '음~' 으로 시작한다. 반응속도는 늦더라도 내용을 알기만 해도 된다는것을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에서 끝내야 한다.
학습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 응용 적용 단계로 넘어가서 아이와 학습해야 한다.' 3월 22일" 응 영어로 March twenty second로 말하게 한다. 4월 9일을 'April ninth로 표현해서 말하게 한다. 여러 달과 날짜를 적용해서 대화할 수 있는 스피드까지 훈련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영어를 오래도록 배우고도 말로 못하는 이유가 대화의 속도로 배운 지식을 끌어내 오는 훈련을 하지 않은데 있다.
고3 학생이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중 '내용 일치'의 유형을 문제를 풀고 있었다. 지문의 내용 중에 ' she passed away in Paris when she finally finished publishing her book.'이라는 문장이 있었고 선택지에는 '그녀는 책 출간을 마친 후 프랑스에서 사망했다.'라고 쓰여 있었는데 두 문장을 불일치하다고 선택했다. 내용이 정확히 일치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틀렸는지 물었더니 그 아이 대답은 Paris (파리)가 프랑스였는지 몰랐다는 것이다. 이것은 영어의 문제 가 아니었다. 고등학생 중에 '동서남북''요일''달'이나 '숫자'를 영어로 정확히 빨리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부모들은 이런 상황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어려운 수학의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부분을 듣고 공부했음에도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사칙연산의 스피드나 분수와 소수의 개념을 스피드 있게 훈련하지 않아서 틀리게 된다.
모든 오류는 학습의 단계에서 개별화 단계, 응용 단계, 스피드 단계를 훈련하지 않아서 이다.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묻는다.' 시험공부 다했어?' 아무도 대답하지 못한다. 왜냐면 공부를 다한다는 것이 어떤 단계에 얼마만큼을 해야 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법을 배우는 초등학교 3학년이 지나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의 단계 학습의 단계를 가르쳐 줘야 한다. 그래야 한 가지 지식에 대한 공부를
'다 했다'라는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