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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골피디 Mar 14. 2024

진입장벽을 낮추는 환경설정이 좋은 습관 만든다

좋은 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까닭은 눈앞의 보상에 굴복하기 때문이다. 보상의 지연에 익숙한 사람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쌍곡선 할인은 행동경제학 이론인데 눈앞의 보상을 과대평가하고, 나중에 받을 보상 벌칙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다.
보상이 아주 멀리 있으면 Long-term 보상을 받기 위한 행동은 오늘 하기가 어렵다.

보상의 쌍곡선 할인 현상은 수렵생활에 길들여진 인간에게 진화 생물학적으로 생존에 유효했던 전략이었다. 당장 육식동물 공격에 죽을지 모르고 언제 얻을지 모르는 음식을 눈앞에서 발견하면 즉시 먹어 치우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미래가 불안하면 인간은 즉각적인 욕구 충족에 매달린다. (인생 뭐 있어?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지금 먹고 죽자라는 식?)
현대사회에 들어와서야  게임의 규칙이 멀리 있는 보상에 더 큰 이익이 돌아가도록 바뀌었는데, 원시적인 유전자 본능은 아직 덜 바뀌었다.


-눈앞에 보상에 유혹되지 않고 나중에 더 큰 보상을 달성하는 비법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의지력에서 오는 것일까?

아니다. 습관이다!!!

만족을 지연시키는 습관: (Dlay Of Grafitication)
습관 형성을 하는데 최대의 적은 불안감이다. 불안감이 커지면 미래의 보상을 기다리기보다는 눈앞의  보상에 굴복한다.


진입장벽을 낮추는 환경설정을 해서라도 좋은 습관부터 하나씩 몸에 익히는 것
>>작은 습관 길들이기. 스몰스탭 성장전략이다.
행복도 습관이다. 행복 수용 회로도 루틴 습관을 만들면 어떨까?
일단 눈앞의 유혹을 이겨낼 때마다 그 즉시 작은 보상을 시행하자. 예를 들면 한 시간 운동 후에는 맛있는 건강음료를 자신에게 선물하는 등!?

뇌 속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사람들은 눈앞의 보상에 집착하고 , 세로토닌이 많으면 나중에 받을 보상을 기다린다고 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해서 불안한 상태가 되면 의지력이 사라져 좋은 습관을 만드는데 방해가 된다. 즐거운 기분이라면 더 오래 기다릴 수 있다!


<인간 뇌의 2가지 시스템>
1. 본능적인 뇌 (오래된 뇌):대뇌변연계, 편도체(파충류의 뇌)
2. 이성적인 뇌(새로운 뇌); 대뇌 전두엽(포유류의 뇌)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본능적인 뇌(오래된 뇌)는 고개를 쳐든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전략은 옛날 수렵시대의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위기 상황에 만일을 대비해 칼로리를 많이 섭취하거나 싫은 일에서 도망쳐 과제를 미루는 게 생존에 유리하게 인식되기 때문이다. 불안감이 엄습하면 스트레스 반응으로 식욕이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결국 심리적 안정감이 다이어트에도 최고다.

행복감도 강도보다는 빈도가 결정한다.

성공의 효능감도 한 번 크게 성공하는 것보다 작은 성공 경험을 여러 번 지속적으로 갖게 될 때 더 충족된다.
나쁜 습관을 이겨낸 비결은 유혹을 당하는 횟수를 차단하는 환경 설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시멜로 실험)
마찬가지로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지력으로 승부르 볼 게 아니라 환경설정부터 바꾸어야 한다.

나쁜 습관은 불편해지는 환경에 노출해 제어하고.~
좋은 습관은 물들게 하는 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담배는 멀리 두고, 아침 운동복은 침대 머리맡에 둔다.
나쁜 습관으로 가는 길엔 진입장벽을 높이면 되고, 좋은 습관 가는 길은엔 진입장벽을 낮춘 환경을 설정하여 자신을 반복적. 일상적으로 노출시키면 된다.


결론 )
좋은 습관을 만드는 2가지 비법
>>
1. 불안감 해소 (쌍곡선 할인 심리 보상효과 극복)  즉. 기다리면 미래의 보상이 더 크다는 작은 성공 경험을 잦은 빈도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예) 운동을 매일 30분 기록하여 체중 감량 수치 기록하기

2. 이런 경로를 루틴으로 만드는 습관 형성의 집 인장 벽을 낮추는 환경 설정을 세팅한다.
예) 침대 옆 러닝 트레이닝 복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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