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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CH Kong Aug 12. 2017

안정감을 더하다, 저스틴 스모크

Smoak는 제이스의 가장 생산적인 타자가 되었다

(7월 21일 작성된 칼럼입니다)

Justin Smoak의 새로운 원동력; Griffin

제이스는 지난해 벤치 플레이어에 불과했던 Smoak와의 계약을 연장했고, 현재 그는 팀의 가장 생산적인 타자가 되었다.

(블루 제이스의 1루수 Justin Smaok)

1년 전 일요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열린 첫번째 시리즈에서 제이스는 팀의 1루수 Justin Smoak과의 2년 연장계약을 발표했다. 이는 2017-18시즌 2년간의 보장금액 $8.5m과 2019년의 클럽옵션을 포함하는 계약으로, 당시 이러한 연장계약에 의문부호를 던지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현재 Smoak는 올스타 플레이어가 되었다.

그런 그가 만약 FA가 된다면 최고의 가치를 지닌 타자가 될 것이다. 8월11일 현재 그는 118안타 / 31홈런 / 76타점 / 장타율 0.578 / OPS 0.950 으로 제이스의 모든 공격부문을 리드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Smoak은 연장계약 1주년을 맞아 말했다. “솔직히 연장계약을 맺을 당시, 제 퍼포먼스는 형편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약을 제안받고 팀과 저는 이것저것을 따져봤죠.”

“선발과 벤치를 왔다갔다하던 지난해 그 시절, 정말 연장 계약이 하고 싶었어요. 당시에도 굉장한 딜이었고, 전 여전히 그렇다고 생각해요. 제가 말했듯,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고 저는 이곳(제이스)에 있어 행복합니다.”

(왼쪽부터 인디언스로 떠난 Edwin Encarnacion, Kendrys Morales)

당시 제이스는 수비만 잘하는 벤치 플레이어에게 그런 연장계약을 안겨준 것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Edwin Encarnacion이 클리블랜드로 떠나고 새로 합류한 Kendrys Morales의 형편없는 수비 능력을 감안할 때, Smoak마저 FA가 되어 팀을 떠났다면 Steve Pearce가 1루수로 대부분 출전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2016년 연장계약 협상이 한달 앞서 시작되었을 당시, Smoak는 거의 매일 경기에 출장했었다. 하지만 계약이 발표되었던 때에는 슬럼프에 빠져 대부분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Smoak는 현재 제이스의 Active Roster에서 8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

어떤 선수들에게는 그들의 가족을 위한 경제적인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그들이 가진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해준다. 야구는 집중과 휴식의 게임이다. Smoak에게 연장계약은 두 가지 전부에 해당했다.

“(재정적인 안정은) 언제나 도움이 됩니다.”

그는 말했다. “경제적인 안정감은 (선수들이) 그저 야구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죠. (연장계약을 맺고) 저는 제가 정말로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째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은 Justin Smoak)

Smoak가 South Carolina 대학에서 전체 11번째로 지명을 받은 2008년 당시, 그는 놓쳐서는 안될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그 해는 좋은 1루수들이 많았는데, Eric Hosmer(3th), Yonder Alonso(7th)만이 그보다 앞서 지명을 받았다. Smoak가 그의 잠재력을 터트리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으나, 그는 항상 자신이 성공할 것이라고 믿었다.

(드래프트 동기인 Yonder Alonso 또한 이번 시즌에 들어와 장타력이 급증해, 홈런 22개 OPS 0.876 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맞고 있다.)

“이것이 바로 제가 대학을 나와 (프로에서) 기대했던 바입니다.” Smoak는 말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이런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해내는데 시간은 좀 걸렸죠. 아직도 완전히 해내진 못했지만, 그런 경쟁적인 무언가는 항상 제 자신을 뿌듯하게 만들어주죠. 지명을 받으면서부터 저는 그런 선수가 되길 바랐습니다. 아직 (그 기대만큼은) 달성하지 못했고…계속 전진할 뿐이죠.”

제이스의 중견수 Kevin Pillar처럼, Smoak가 가진 장점은 1루에서의 뛰어난 수비 능력이다. 수비 능력 덕분에 그는 자신의 공격적 능력을 증명할 추가적인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디펜스와 더불어 (저는)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도 있다고 생각해요.” Smoak는 말했다. “그게 절 살렸죠. 저는 많은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낼 순 있었습니다.”

(Smoak를 올스타 게임에 보내기 위한 블루 제이스의 캠페인)

빅 리그를 지배하는 자기-과시적인 선수들의 시대에, Smoak는 흔치 않은 겸손한 올스타 선수 중 하나다. 2017년 (Smoak를) 올스타에 보내기 위한 움직임은 제이스의 #SMOAKTHEVOTE 캠페인과 팀 동료 Jose Bautista와의 짧은 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그는 이미 과거 젊은 캐나다 사람들의 열광적인 투표로 올스타 게임에 참가했던 적이 있었다.

“Bats (Jose Bautista의 별명)는 올스타 투표 첫날 저에게 말했습니다. ‘일단 캐나다 사람들이 투표하기 시작하면, 넌 의심의 여지 없이 (올스타에) 가게 될 거야.’ 그는 이미 그걸 겪었었죠. (올스타 게임에서) 선발로 뛰는 것은 큰 영광이었고 또 즐거웠습니다.”

(2017시즌 올스타 게임에서의 Justin Smoak)

(Smoak에게) Hosmer와 Alonso를 제치고 올스타 게임에 선발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큰 영광이었다. 그러나 현재 팀의 4번타자이자 매경기 중요한 안타를 쳐주고 있는 Smoak는, 그것보다도 팀이 반전을 이뤄내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그것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

“저희는 항상 연승에 가까이 있습니다.” Smoak는 말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올스타 팀이죠. 분명히 경기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원문/출처: Security has been a key for the new and improved Justin Smoak: Griffin / Toronto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