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이지
삼겹살 몇 mm로 해주세요.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시고,
불판에 먹기 좋은 크기로 해주세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사실, 고기의 두께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도 다르기 때문에 딱히 "이게 맞습니다"라는 것보다는
이럴 땐 이렇게 드시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하고 조언해 드리는 정도다.
그럼에도 손님들이 얼마의 두께로 썰어달라고 하면 또 그렇게 해드리는 것이 맞으니까,
정육점 와이프가 되어서야 이제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고기의 두께, 고기의 부위, 맛
아직도 더 알아가야 할 것이 많지만, 그나마 이렇게 글을 쓰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됨에 감사한다.
가끔, "정육점 홍보도 하고 그러는데 이게 무슨 부위인지, 얼마의 두께로 먹어야 맛있는지 몰라?"
라고 묻는 분들도 계시는데,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해서 금방 회화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이건 또 핑계라고 할런지도 모르겠다.
홍보를 하려면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래서 요즘은 기억해야 할 것들은 메모장에 적어두고 검색해서 보는 편이다.
스마트폰이 있는 것이, *톡이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도 검색할 수 있으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메모 앱을 통해 기록해 놓는 방법도 있지만 톡에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놓는 것이 제일 편하다.
그러면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보통은 0.5mm 0 8mm 정도 두께로
숯불은 1.5cm 2cm 정도의 두께로 준비해 드린다. 그렇지만 원하시는 두께가 있다면 또 그렇게!
통삼겹으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패삼겹살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평균치가 있기는 하지만 각자 선호하는 부위가 다르듯이 두께도 그런 것 같다.
그런데 고기 자체가 맛이 있으면 고기 is 뭔들
야채와 함께 술, 밥은 적게 드시면서 맛있게 드시기를 바라며.
고깃집 아내지만 매일 고기 먹는 게 아니니까.
고기 먹을 때 일단 사진 많이 많이 찍어두기! 그런데 요즘은 고기가 먹고 싶다!!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 #고기두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