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S KIM Dec 01. 2017

블록체인 공부를 시작하면서

블록체인 이해하기

이 블로그는 개인적으로 블록체인에 대해 공부한 것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설명하고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주축이라 불리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하기 위함이다. 자신이 공부한 것을 설명해주며 자신의 공부를 하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내 공부에 적용해보는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열기가 엄청 뜨겁다. 카페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비트코인 투자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봤으며 내 또래의 어떤 학생들은 노트북을 켜고 거래소에 들어가며 자신의 투자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보았다. 최근에는 어떤 중년 남성분이 사람들을 모아 두고 특정 알트코인 투자를 권유하는 것도 보았다. (알트코인: Alternative Coin으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를 지칭) 그리고 실제로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 뒤쪽에서 어르신 분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투자했으며 누가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 계신다.


블록체인 관련 강의 혹은 방송에서 강연자가 특정 코인은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하면 몇 시간 뒤 그 특정 코인의 지지자(?) 혹은 투자자들이 와서 방송 내용의 정정을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하는 것도 봤다. 각종 거래소 채팅방 및 암호화폐 게시판 또한 난리이다. 이런 것들을 보면 현재 한국은 정말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가능성을 발견하지만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열기는 버블이 심하게 껴있으며 과하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나이가 어린 학생들도 쉽게 암호화폐에 투자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이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은 나에게는 이런 무차별적인 암호화폐 투자는 반갑지만은 않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사람의 불신이 쌓이게 되고 오히려 이런 투기적 성향을 보이는 투자는 블록체인 산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이런 투기적 방향으로의 발전이 아닌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하고 블록체인의 적용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을 같이 고민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블록체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혹시나 블로그를 보시고 질문을 남겨주시거나 오류를 바로잡아주시는 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