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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승 Jul 09. 2020

평생 가는 우리 아이 경제습관/건강습관의 무서움.

아이에게 위기관리능력(습관)을 선물하자

(서론)
자기 관리능력
스트레스 관리능력
경제관리능력
건강(체중) 관리능력

어떻게 키워야 하나?
나는 관리능력이 얼마나 되나?
우리 아이는 어떻게 키워줘야 하나?

-------
(본론 1)

예를 들어보자

오늘 하루는 너무 스트레스받는 날이었다. 나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나?

<먹는 걸로 스트레스 푸는 유형>

저녁은 먹었지만, 일단 야식 앱을 켠다.
나도 모르게 지문으로 결제하고,
(이건 내가 결제한 게 아니야, 애써 외면한다)

배달은 역시
보. 치. 족(보쌈, 치킨, 족발)이야.
감탄하는 사이,
이미 내배는 가득 차 있다.
콜라와 맥주는 옵션 되시겠다.

과연, 스트레스가 없어질까?

*섭취 /포만감
> 잠을 자는데, 숙면 불가/ 소화기관도 못 쉼
> 아침 컨디션 안 좋음. 더부룩
> 쉽게 또 짜증이 남
> 폭식
> 더부룩
> 운동 안 함
> (산성화 된) 나의 체질이 패스트푸드를 부름
> 내장지방 축적
> 이 정도 양과 열량은 먹어줘야 하나보다 뇌가 인식
> 몸이 음식을 더 요구
> 또 야식
(그리고 반복)

당신은, 스트레스를 풀고자 한 것이었지만, 사실은
건강 악순환의 키를 돌리고, 그 안으로 입성한 것이다.

21일 안에 탈출하지 않으면,
이 습관이 당신을 지배하고,
건강하지 못한 음식습관(체중과 뱃살의 세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본론 2)
당신은 오늘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인간관계에서 혹은 직장에서, 승진 문제로 혹은 경제적 문제로.

인터넷 쇼핑 어플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나의 소비심리를 예측하고,
휴대폰에 기가 막히게 광고가 뜬다.
기가 막히게도 요즘 내가 관심 있어하는 아이템이다.

이거 사면,
스트레스가 없어지겠지.
스스로를 위안하는 순간,

정당성을 확보한 손가락은
내심 안심하며 광고를 클릭,
결제까지는 순삭이었다.

*필요 없는 충동적 카드 결제
> 월 예산을 초과한 카드 지출
> (덤) 별 필요 없는 물건이 쌓임
> 집이 지저분
> 스트레스가 더 쌓임
> 또 지출 (돈이 안모임)
> 예/적금을 들 여력이 부족
> 투자할 돈이 부족
> 돈을 다스리는 능력을 키 울기회를 갖지 못한 채
> 돈에 쫓겨 살아감

*요즘 신발 신으면, 10만 원은 우습다.
소비를 아얘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가능하면, 체크카드로.)

돈이 빠듯한 사람 앞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은 부비트랩이 깔린다.
대출받으세요.
카드 만드세요~
카드대출
고금리 대출..
(늪 가장자리에서 더중심으로 빠지게 된다)

아얘 늪에 발을 들이지 마라.
명심해라.
카드는 빚이다.
(나는 관리를 잘할 수 있어. 장담하는 사람 치고
부자인 사람은 보지 못했다.)

부자는 장담하지 않는다.
나를 통제하지 않으면
내가 돈에 통제당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돈을 경계(조심)하고.
그러기 위해서
자기감정을 다스리고
충동을 다스린다.

그 결과, 돈을 내 종처럼 다스리고.
그를 위해 일하게 만든다.

너무나 변화가 빠르고
혼탁한 세상이다.

중심 잡고
서기 위한 첫 번째 단계.

충동을 다스리고,
자기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

(본론 3)

심호흡하고
진정하고
스트레스의 감정을 인정하고
바라보자.
관조해보자.
어디서 왔을까?

선택하자.
거기에 휘둘릴 것인가?
(소비 충동과 음식 충동에 나를 맡길 것인가?)
이 또한 내가 컨트롤할 것인가?

일단, 이렇게 참고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감정과 스트레스, 충동을 다스린다면,

경제도 건강도 쉽게 다스릴 수 있다.)

/*건강하니, 덜 아프니 급하게 들어가는 돈도 적고, 경제가 관리되니, 스트레스도 적어지고, 행복감은 커진다. 행복한 사람은 지나친 소비로 자신을 내몰지 않고, 더 검소해지고, 재정은 더 튼튼해진다.

건강&재무&마음/감정 이 선순환 궤도에 입성한 것이다. 궤도에 오른 기차는 꾸준히 간다.


그다음엔,
긍정적인 생각으로 승화

예) 글쓰기, 그림, 노래, 댄스, 산책, 기도, 독서, 심호흡, 운동, 수다



(결론)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은
소비 충동과 음식 충동을 억제하는 습관과도 연관이 깊다.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은,
음식습관과 건강, 그리고
경제력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자녀에게 건강한 음식습관과
건강한 경제습관
자기 통제력을 알려주고 싶은가?

빌딩 사줄 것을 계획하는 것보다

당장 실천할 한 가지가 있다.
관리 능력이 없으면,
건물도 사라질 뿐이다.


당신의 자녀가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 길 원하는가?


정과 충동,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부터 가르쳐라.

(다스린다는 건, 단순히 참는 것 그 이상을 말한다/다음 시간에 어떻게 우리 아이가 잘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질지에 대해 나눠보고자 한다.)




오늘 저녁은, 아이와 함께
가볍게 집 앞 산책하며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먹는 것과 불필요한 지출에 인생을 내맡기지 말고,
그 돈을 아이 주식 통장에 투자해서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그날 심은 씨는 태양과 바람이 잘 키워 아이에게 든든한 나무를 선물할 것이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직접 보유 주는 것만큼 최고의 교육은 보지 못했다.



<에필로그>

햄버거, 라면 등을

우리나라에서도 패스트푸드, 정크푸드라고
하는 것처럼,

중국에서도
快餐(빠르게 먹을 수 있는 식품)
方便食品(편한 음식)
垃圾食品(쓰레기음식)

이라고 한다.
편리하지만 몸을 망친다는 소리다.

편하고, 맛있지만
길들여지면 그것만 찾게 되고,

몸도 체질이 그렇게
변하게 되어,
더욱 그것을 찾게 되는 것.(악순환이 시작된다)

정크푸드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
건강한 몸과는 바이 짜이찌엔을
하게 되고 만다.

------
*돈을 당겨 쓰는 카드 사용.
거기에 수반된 편리한 금융서비스.

(예를 들어, 카드사에서 아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현금서비스나, 장기 카드대출)
그리고 광고

(손 흔들며, 웃으며 유혹한다. 한 번만 써달라고)
가 넘쳐나는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언뜻 보면, 나의 시간을 아끼고
공돈이 생기니, 매우 편리해 보이지만,

이 모든 것 또한 금융 방면에서의
정크푸드이다.

저축 안 하고, 쉽게 돈을 당겨 소비하는 이 습관은,
나의 금융 DNA를 저품질로
오염시키고, 거기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든다.

"빠르고 편하게 쓰세요."
라고 유혹하고,

"당신은 소비를 절제할 수 있어요. 혜택이 많으니, 카드 쓰세요."(칭찬하는 듯 끌어들인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고

쓰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살다 보면,

나중에는 내가 거기에 휩쓸려간다.

주체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음식과 경제에 끌려다니게 된다.

(내 건강과 내 경제생활에 내가 주인이 아니고, 노예가 된다는 소리다.)


참지 못하고 소비(경제/음식)하는 습관을 물려줄  것이냐/
참고 절제하는, 경제/음식 습관을 물려줄 것이냐

이 모든 것은 부모 손에 달려있다.
사람은 보고 자란 대로
행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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