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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진웅 Nov 04. 2021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젊은 시절의 마이크 타이슨

작은 사각 링 안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싱. 그곳은 작은 전쟁터라고 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곳에서 가장 강했던 사람으로 평가받는 이가 마이크 타이슨이다. 비록 자산관리에 실패하면서 파산을 하고 노년을 안타깝게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긴 한마디의 어록은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그렇다. 부자가 되려고 결심하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계획을 세우는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추상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10년 안에 100억의 수익을 내거나 성공한 00처럼 되고 말 것이다 등등이다. 


이런 터무니없는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자기만족을 위한 계획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1. 돈에 관한 서적 100권 읽기 

2. 관련된 강의를 수강 or 유튜브 콘텐츠 하루에 50편 이상 시청

3. 투자노트 만들기 

4. 배우고 익힌 것을 통해 실천하기


책을 읽고, 관련된 강의를 들으면서 노트를 만들고 실천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분명 안보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며 실천까지 한다면 금상첨화지만 대부분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이미 부자가 된듯한 착각에 빠져 자기만족하고 행복 회로를 돌리기 마련이다. 기억하라 그럴싸한 계획은 결코 내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직장생활을 하든 창업을 하든 남의 주머니에서 돈을 가져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부자가 되는 일은 한방이면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묵직한 훅 그러니까 KO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긴 호흡을 가지고 잽을 날리면서 체력을 비축하고 12라운드에서 판정으로 승리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한 자는 이기는 자가 아니다.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이 글은 결코 훈장질을 하려고 쓰는 글이 아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짜 부자가 되어 가고 있는 필자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경험담이라 생각하고 참고용으로 읽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 계획을 세우려거든 반드시 3단계로 나누고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 

계획을 세울 때는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세우고 목표는 세분화할수록 좋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부자가 되는 과정은 한방이 아니다. 지속적인 성장이 반복되어야 건강한 부자,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 100억을 벌고 싶다면 100억에 맞는 지식과 체력을 갖추어야 한다. 


2. 수시로 자신의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계획한 것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자세는 아주 좋은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처음 세워놓은 목표가 일부분 이루어지고 성과가 나게 되면 타성에 젖어 진짜 목적을 잃어버릴 수 있다. 


3. 자기가 잘하는 분야 하나만 파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든다. 

나처럼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 사람이 있었을까? 한 때 하는 일만 10개가 넘었다. 그곳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을까? 아니다 체력만 떨어지고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한 마리도 못 잡는 바보가 되고 말았다. 우선 한 가지만 제대로 파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싶다. 한 분야에서 성공하게 되면 무엇보다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돈 때문에 초조해지지 않으며 재정적 여유를 바탕으로 시야가 넓어지게 된다. 


4.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하라.

개인적으로 트렌드에 관한 책이나 데이터를 통해 공부를 하는 편이다. 돈은 결국 사람이 움직인다. 유행은 돌고 도는데 데이터나 트렌드에 대한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5. 끊임없는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학창 시절에 이렇게 공부를 했다면 SKY도 가능했을 거라는 우스개 소리를 할 만큼 공부해야 한다. 투자기법, 좋은 입지, 부를 이루는 방법은 수시로 업데이트되기에 이를 숙지하고 반드시 그 돈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6. 쓰는 재미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투자수익, 급여소득, 사업소득 열심히 하다 보면 돈은 반드시 보답을 한다. 그것이 돈의 생리이자 힘이다. 하지만 이때가 정말 중요한데 돈이 조금 생겼다고 해서 돈을 쓰기 시작하면 그 돈은 거짓말처럼 사라지게 된다. 전 국민에게 돈 공부를 제대로 시킨 돈의 속성 저자 김승호 회장님은 돈을 인격체로 봐야 한다고 조언할 만큼 돈은 알 것 같다가도 모르는 참 어려운 존재다. 


어려운가? 어려울 것이다. 돈은 결코 아무나 부자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지금부터 부자아빠라는 제목은 늘 항상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자. 부자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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