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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현식 Apr 21. 2022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유통인쇼 기획배경

온라인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가속화된 비대면 서비스, 온라인 경제의 급부상 등 산업 지형의 변화는 새로운 트렌드와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 누구나 독자적으로 상품의 기획, 제작, 판매를 하는... 그 어느 때보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기 쉬운 시대가 만들어졌고, 이를 기반으로 C2C, D2C, 온라인 전문셀러, 인플루언서 마켓, 1인 마켓, 1인 기업, 1인 크리에이터, N잡러 등 온라인 판매 기반의 새로운 유통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유통의 판을 바꾸고 있습니다.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에만 집중하던 기존의 온라인 셀러는 한단계 진화하여 독자적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유통하고 마케팅하는 포괄적인 개념의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C2C / Consumer to Consumer), 제조사가 자사몰을 통해 직접 유통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은 대세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유통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트렌드 관련 대표도서인 [트렌드 코리아 2019] '세포마켓' 편, 그리고 [트렌드 코리아 2022]에 2022년 10대 트렌드 중 아홉 번째 키워드인 Actualzing Consumer Power 'Like Commerce 라이크커머스'편에도 언급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참고 : [트렌드 코리아 2022] '라이크커머스' 편

새로운 수요자가 생겨나면 당연히 반대편에는 더욱 전문화된 공급자가 생겨나게 마련이겠죠. 다행히도 변화의 물결 속 제조, 물류, 운영, 마케팅 등 온라인 비즈니스 전 과정에 기여하는 신규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기존의 업체들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유통 모델은 기존의 판을 바꿀 미래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막상 시장에 진입한 사업자들은 온라인판매를 위한 기획·제조·소싱·마케팅·영업·물류·CS 등의 과정에서 여러가지 걸림돌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사업자들은 믿을 수 있는 공급사 또는 파트너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요. 문제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더욱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기업을 일일이 찾아가서 만나야 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뿐더러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죠.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개최되는 [2022 유통인쇼]의 가장 큰 차별점&특징은?

유통인쇼는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모아 놓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현재의 사업자 및 온라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 사업자들이 맞춤형, 좋은 서비스와 상품을 직접 보고, 비교해 보고, 그 즉시 거래를 위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시회로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처음부터 공급자가 중심으로 기획된 행사가 아닌, 온라인 판매자를 중심에 놓고 설계된 대규모 비즈니스 이벤트라 할 수 있습니다. 유통인쇼의 컨셉과 슬로건인, '셀러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유통프로 양성소]에 차별점과 특징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utis.info/main/main.php

* 참고 : [2022 유통인쇼] 부스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시안

유통인쇼의 정확한 대상 고객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개인사업자, 1인 유통인 포함), 인플루언서(유튜버, VJ 인터넷 개인 판매자), 예비 온라인 창업자, 온라인 전문셀러, N잡러(투잡, 부수입), 신규 입문 통신판매사업자, 긱워커, 프리랜서, 스타트업, 위탁판매 사업자, 상품 기획자인데요. 이러한 분들이 자발적으로 전시회 현장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사업에 도움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참여 혜택을 기획하는 것이 저희의 첫번째 임무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각 분야의 다양한 B2B 공급사들을 모집해서 매칭 시키는 것이 유통인쇼의 핵심 전략입니다.

참여 기업은 유통사가 판매할 아이템을 공급하는 업체, 판매할 상품을 만들어주는 OEM&ODM 업체, 그리고 유통인의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돕는 기술, 장비, 상품, 앱&웹서비스, 아이디어 상품, 솔루션, 시스템, S/W, platform 등등 생산, 유통, 물류, 마케팅에 기여하는 모든 파트너사입니다.

유통인쇼에 방문한 셀러들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공급사, 파트너를 찾아 전국 각지를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상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생산자, 공급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샘플을 직접 보고 비교해 보고, 그 즉시 제작 과정이나 가격에 대한 상담까지 가능해집니다.

Q. 참관객&참가기업 모두에게 유통인쇼의 역할은?

마케팅은 결국 대상 고객에게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필요하게끔 인식시키는 활동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보면 기업과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하는데 최소한의 노력에 효율성 높은 채널이 전시회입니다. 제품의 실물을 보여줄 수 있고, 시연이나 체험 유도도 가능하고, 그 즉시 상담이 가능하므로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영업의 시간과 비용 또한 엄청나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유통인쇼의 주요 참관객인 유통사업자, 셀러 역시 전시회로 방문하는 이유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바잉(buying 또는 sourcing)을 위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기업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상담을 위해 전화나 이메일을 활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업과 상품이 전시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면 다양한 상품을 직접 보고, 비교해 보고, 그 즉시 기업의 전문 담당자들과 상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인쇼는, 서로 개별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두 집단을 중간에서 전시회라는 플랫폼(Platform)에서 연결해 주는 ‘짝짓기 중개자’ 역할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Q. 참가한 기업은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요?

A. 사람들은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을 믿을만한 기업으로 인식합니다. 부스 규모가 크고 화려하면 큰 기업 또는 잘나가는 기업이라 인식하고, 반대로 규모가 작은 부스는 작은 기업으로 인식합니다. 어쩔 수 없지만 사실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직관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이죠. 어쨌든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전시회라는 장소가 주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면 향후 다른 이들에게 소개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궁극적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기 때문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죠.

반대로 생각하면 참가하지 않을 경우, 생각보다 많은 혜택과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아무래도 불특정 다수보다는 그 주제에 관심 있는 타겟 고객이 방문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방문한 고객들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만난 기업들과 거래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그곳의 기업들을 주류 기업으로 인식할 가능성 또한 높아지죠. 그리고 참가한 기업끼리의 여러 가지 협업이나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의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대상 그룹을 직접 만난다는 점입니다. 고객의 영역으로 간 것도 아니고, 고객이 우리 영역으로 온 것도 아닌 전시회라는 제3의 공간에서 만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어색하지 않게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면 정말 많은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제조·소싱·마케팅·운영·물류·CS 등 온라인 비즈니스 전 과정에 기여하는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기업이라면 유통인쇼와 100% 매칭이 됩니다.

Q. 참가기업에게 제공되는 필승전략 패키지는 무엇인가요?

A. 전시회 참가라는 게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막상 시작하면 준비할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고객과의 소개팅에 나가는 것과 같다고 본다면, 대충 준비하고 나갔다가 오히려 좋지 않은 이미지만 만들어내는 역효과가 날 가능성도 있죠. 참가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전시마케팅 기법 분야의 전자책과 사진자료 등의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접하고 이해하게 되면 참가사 입장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상당수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