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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쓰 Dec 25. 2024

사이다 같은 코칭

마음속 시끄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예전의 저였다면, 제 탓이나 남 탓으로 더욱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겠지요. 그러나 요즘 저는 계단을 오르면,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지?

이 일로 내 마음은 어떤가?

내가 진짜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앞으로 내가 해나갈 말이나 행동은 무엇일까?


복잡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한걸음 나아간 저를 발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코칭을 배우고, 오코치님과 함께한 심화 수업에서 스스로를 단련하면서 얻게 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나 자신을 향한 경청은 거울 그대로 나를 비춰주기도 하고, 돋보기를 들고, 내가 정말로 원했던 것을 들여다보게도 합니다. 호수처럼 평온한 마음을 원하는 저는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거울과 돋보기"를 빌려 줍니다. 나라는 사람이 그들에게 코치가 되어 말이죠.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도전을 해나가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이전의 생각틀은 갑갑한 나, 걱정만 하는 나, 부정적인 나, 웅크리고 있는 나로 규정지었다면, 지금은 해보고 싶은 나, 작은 한걸음을 응원하는 나, 세심하게 바라보길 바라는 나로 재정의 내리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세상이 선명해지고, 든든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심화이론을 들으면서 저는 진짜 나와 연결되는 다리를 걷는 것처럼 느껴져요.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과 연결되는 다리를 걷는 경험을 하기도 하고요.


앞으로의 코칭 시간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어제보다 더 성장한 나를 응원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사이다 같은 코칭>

사랑으로

이해하는 코칭을

다 함께 경험하길 바랍니다.


고맙고 든든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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