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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이미 타깃이다 – 북한은 기다리지 않는다.

by 밀리터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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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에 입성했습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은 부자 나라다. 이제 우리 돈으로 지켜줄 필요는 없다."

그리고 6개월. 트럼프 행정부는 주한미군 철수 계획의 첫 단계를 가동합니다.
이제는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는 충격에 빠집니다. 정부는 당혹스럽고, 국민들은 분노하거나 불안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가?”
“미국은 정말 우리를 떠나는 것인가?”
“북한은 가만히 있을까?”

그 질문들이 하루아침에, 전국을 덮습니다.

미국의 전략 전환, 그리고 동북아의 균열

2020년대 후반 들어 미국은 명확한 방향으로 외교 정책을 조정했습니다.
세계 경찰이 아니라, 미국의 이익만을 우선하는 전략.
바로 "고립주의"의 부활입니다.

그 결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은 철수했고, 독일과 일본에서도 미군의 일부 기지들이 줄줄이 축소됐습니다.
중동의 쿠르드 지역에서는 미군 철수로 인해 수많은 민간인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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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한반도도 예외가 아닙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 작전지휘권 전환, 연합훈련 축소 등
한국에 대한 방위 의무를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말합니다.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이다. 방위비를 더 부담하라.”
그리고 그 말은 점점 ‘철수’라는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미군이 떠날 가능성’을 놓고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떠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공백 속에서,
가장 먼저 움직일 세력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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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다려온 기회가 오다

북한은 수십 년간 이 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한미동맹의 균열, 미국의 전략적 후퇴, 한국 사회의 불안정.

북한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완벽한 조건은 없습니다.

그들은 미군의 철수와 대만 해협의 충돌을 하나의 시그널로 간주합니다.

즉, 미국이 대만 문제에 발목 잡힌 틈을 타서
한반도에서 국지적 도발 혹은 전면 공세를 감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북한은 이미 "72시간 내 적화 시나리오"를 가동 중이라는 첩보가 존재합니다.

이 시나리오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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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기간에 수도권을 마비시키고,
2. 전면전이 아닌 제한적 점령과 혼란 조성,
3. 국제사회가 대응하기 전 판을 끝내는 것.

북한은 서울의 정치와 사회를 마비시킬 능력을 점점 정교화하고 있으며,
물리적 공격뿐 아니라 사이버 전쟁과 정보 조작까지 포함된 하이브리드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망을 통해 가짜 뉴스, 여론 조작, 전산망 마비를 유도하고,
남한 내 친북 성향의 세력들과 은밀히 연계해 사회적 혼란을 확대할 계획을 세웁니다.

또한 핵 위협을 병행하여 한국의 군사적 반격을 억제하려 하며,
전술핵 무기의 사용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협박 전술을 극대화합니다.

북한 군사력의 현실과 위협

북한은 약 120만 명의 현역 군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0만 명 이상이 육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그리고 21세기형 전자전 능력은
한국군과 미국 모두를 압박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도권을 위협하는 수천 문의 방사포 및 장사정포

7만 명 규모의 특수전 부대

사이버 해킹과 GPS 교란 장비

잠수함과 SLBM을 통한 기습적인 전략 무기 사용

북한이 바라는 건 장기전이 아닙니다.
그들은 전쟁이 아니라, 단 3일, 72시간 동안의 충격으로 판을 바꾸는 것입니다.

서울을 혼란에 빠뜨리고, 남한 내부의 혼란과 분열을 촉진해
스스로 붕괴하도록 유도하는 시나리오.

이 전략은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심리까지 포함된 통합적 도발입니다.

대한민국, 스스로를 지킬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한국군은 약 55만 명의 현역 병력을 운영 중이며,
수백만 명의 예비군과 비상 동원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정밀 유도 미사일, 탄도미사일 요격체계 (천궁, 패트리어트, 사드)

최신형 전투기 (F-35, KF-21 개발 중)

군 통신체계와 사이버 방어 체계

강력한 해병대 및 해상 방어망

하지만 문제는 시간입니다.

북한이 의도하는 전쟁은 "72시간 전략"입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군의 즉각적인 지원이 없을 경우,
우리는 혼자서 그 첫 충격을 견뎌야 합니다.

우리의 고속도로, 철도, 전력망, 통신 시스템은 모두
북한의 타겟이 될 것입니다.
특수부대는 지도자 제거, 방송국 점령, 사회 시스템 마비를 노릴 것입니다.

여기에 사이버공격이 더해진다면
정부와 군의 통신 지휘망은 심각한 마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혼란 속에서, 내부의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입니다.
정치적 분열, 언론의 조작, SNS의 혼란은
국민들을 서로 불신하게 만들고, 정부의 지휘력까지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응 가능성과 한계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설마 미국이 한국을 버리겠어? 결국은 도와주겠지."

그러나 우리는 현실을 봐야 합니다.

미국은 현재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로 군사력을 집중하는 중입니다.
한반도에 병력을 보내기 위해선
의회 승인, 작전계획 수립, 수송 준비, 동맹국과의 조율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은 최소 5~10일이 걸릴 수 있으며,
북한은 그 시간 안에 전쟁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겁니다.

게다가 미국 여론도 달라졌습니다.
국내 정치의 양극화, 국가 부채, 유가 상승, 이민 문제 등으로 인해
해외 분쟁 개입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처음 72시간을 버티지 못하면,
아무리 미국이 도우러 와도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왜 대만 다음이 한반도인가?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제시합니다:

지정학적 연결성 – 한국과 대만은 미국의 동북아 전략에서 한 축입니다.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하나도 타격을 입습니다.

전략적 공백 – 대만에 미군이 집중되면 한국은 방어망에 구멍이 생깁니다. 북한은 이를 계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연계 – 북한은 중국과 은밀한 전략적 연대를 맺고 있으며, 중국이 대만에 집중한 틈을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분열 가능성 – 한국 내부의 정치 갈등, 지역 감정, 세대 차이는 전시 상황에서 치명적인 취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핵을 가진 유일한 적성국 – 북한은 동북아시아에서 핵무기를 보유한 유일한 적성국으로, 협박 수단이 더 강력합니다.

한국의 경제적 중요성 – 반도체, 조선, 배터리 등 세계적인 산업 중심지인 한국을 마비시키는 것은 글로벌 경제에도 충격을 줍니다. 북한은 이 효과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결론: 이제는 우리의 준비가 답이다

대만은 지금 실전 같은 훈련을 매일 반복합니다.
그들은 알기 때문입니다. 하루가 다르면, 나라가 다르다는 것을.

한국도 같은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물어야 합니다:

"미군이 빠진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가?"

지금 그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전쟁이 나고 나서 답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대만 다음은 한반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깨어있고 준비한다면,
그 시나리오는 절대 현실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결정은, 지금 우리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출처: https://kimssine51.tistory.com/1393 [김병장네 실시간 이슈: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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