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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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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g May 26. 2019

아침이 오고 밤은 온다


아침이 오고 밤은 온다.
밤에 우는 바람소리가 무서워

낮에 살랑이는 종달새 소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

아침이 오고 밤은 온다.
낮에 볕이 따사로워

밤이 지나는 스스한 추위를 잊어서는 안 된다.

아침이 오고 밤은 온다.
시리도록 차갑던 물줄기는 고요히 흘러
그 자리에 머무르듯 계속 흘러간다.



아침이 오고 밤은 온다.

비틀고 조여오는  내 마음은

언제쯤이면 아침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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