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반짝이는 눈빛과 통통한 두 볼이 귀여웠던 내 아들
아들을 낳고 꿈꾼 너의 멋진 미래
열세 살 아들은 이제 낯선 사람
송곳이 되어 심장을 찌르는 너의 말
화살이 되어 눈알을 파고드는 너의 눈빛
너는 나에게 이룰 수 없는 꿈
내 곁에 있지만 채울 수 없는 잔
가시지 않는 목마름
너를 놓아야 내가 사는가
놓지 못할 꿈이여, 나의 꿈이여
너를 어찌하는가
일상 기록과 함께 성장과정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