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염치와 몰염치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을 알기에 그들의 희망이 안타깝고,
오늘을 알기에 그들의 분투에 감사하는 이야기.
현실에 두발을 두고 현실에 손가락질하고
이상에 마음을 두고 이상을 외면하는 이야기.
플뤼메 거리의 서정시와 생 드니 거리의 서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