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ver.
함께 숨쉬는 순간임이 분명한데도 우리는,
때로 공허하기 그지없을 때가 종종 있다.
외롭고 외롭고 또 외롭고
그렇게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서로의 손을 맞잡은 순간에서조차 스며드는
외로움은
우리를 끝없는 공허의 세계로 데려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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