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 digital>
오랜만에 채색작업을 해봅니다.
무엇을 그릴지가 가장 중요합니다만
무엇이든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요.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될테니까요.
답을 찾지 못하는 물음들이 요즘 계속 머리를 맴도네요.
"10년 뒤 지구가 멸망한다면 무엇을 할거니?
사과나무를 심을거야? 아님 벙커 지을거야?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게 뭘까?
북극과 남극의 빙하를 다시 얼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과연 아이를 낳아야 할까? 말까?"
2021. 7. 23.
-jeongjong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