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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그리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토트넘 VS 리버플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대망의 결승전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가 있는 토트넘
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리버풀의 대결이 펼쳐지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집니다.
한국시간으로 2019년 6월 2일 새벽4시에 시작하는데요?
많은 분들의 눈을 퀭하게 만들거라 예상이 됩니다.
이유는 바로?
자! 지금부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지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완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요.
맞습니다.
바로 중국 기업인 완다그룹이 2016년 12월에 경기장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완다' 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고,
'메트로폴리타노'는 1923년부터 1966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구장으로 사용된 경기장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데 마드리드'를 계승하기 위해 붙여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UEFA 주관 대회와 FIFA 주관 대회에서는 명명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로 명칭을 불릴 수 없고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됩니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은 1994년 9월 6일에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개최 실패하였고,
201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리노베이션 작업을 하였지만 이마저도 실패!!
이후 마드리드 시 의회가 소유하고 있던 경기장을 매각하려 했고
새 경기장이 필요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아 떨어져
2013년 9월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기장 소유권 인수에 성공하였다.
2017년 9월 긴 공사 끝에 67,70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좌석의 96%가 지붕으로 덮여 있습니다.
경기장 내 주차장은 1000대 외부 주차장은 3000대를 주차할 수 있고 경기 당일 주차권을 가진 팬들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 지하철 7호선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역에서 하차하여 경기장으로 갈 수 있다고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완다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은 360도 리본 보드를 설치했고, 대형스크린을 3대 설치하여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경기장내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하니 이번에 경기장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와이파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축구를 좋아하시고 스페인을 여행 할 계획이시라면 아틀레트코 마드리드의 역사부터 경기장 구석구석 돌아 볼 수 있는
경기장 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http://en.atleticodemadrid.com/noticias/take-a-tour-of-the-wanda-metropolita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