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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명한 디자이너로 Dec 13. 2024

전 회사 생활이 좋아요

회사생활하면서 배우고 있는 것들

10년도 회사 생활을 안 해본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게 성급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난 회사 생활이 좋다.

그리고 나는 회사 생활이 맘에 들고 굉장히 잘 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다니면서 얻게 된 생각은 누구에게든 배울 점은 꼭 있고,

어떤 프로젝트, 환경, 조건이더라도 나에게는 값진 경험이 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스킬이 좋은, 디자인을 잘하는 선임자, 동료가 최고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더 고퀄리티의 결과물에 대한 욕심이 내 생각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연차가 채워지면서 드는 생각은 회사 생활에서 만난 나의 동료들에게 디자인 인사이트,

스킬 이외에도 인간적인 부분을 많이 배우고 영감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 회사에서는 동료를 대하는 법, 많은 인원과 협업하는 법, 직급이 있는 선임자로서 팀원들을 대하는 법, 위기 상황에 타팀과 유연하게 소통하는 법,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거절하는 법 등 여러 가지

더 중요한 부분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다.


주니어 때 보지 못했던 것들을 또 새롭게 보고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회사는 나를 성장하게 한다.


나 자신도 나를 회고해보고 성장해서 나의 동료들에게 무엇이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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