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소개해 드리는 소니의 중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은 2014년에 출시된 중급형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출시된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하 있는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A6000'의 디자인은 상당히 소니스러운 디자인입니다.
과거 스냅형 디카에서 부터 있었던 소니의 디자인이 많이 보이고, 하위 라인업인 'A5000' 시리즈의 디자인과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보급형 라인업인 'A5000'과 가장 큰 차이는 전자식 뷰파인더 EVF와 핫슈의 유무입니다.
특히 핫슈는 촬영 정보를 외부 기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외부 단자이기에 다양한 기기로 확장을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A6000'의 화면읕 틸트식입니다.
하위 모델인 'A5000'이 셀카에 최적화된 플립 디스플레이를 가진 것과는 또 다른 차이점입니다.
이 화면의 장점이라면 촬영각이 좀 더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미러리스 'A6000'의 특징 중 하나는 역시 작은 크기입니다.
120.0mmx66.9mm의 크기는 보급형 스냅카메라의 크기이고, 웬만한 스마트폰에 비교하더라도 작은 크기입니다.
물론 'A6000'의 센서는 APS-C 크롭 센서로 흔히들 사용하는 DSLR과 같은 크기의 센서입니다.
게다가 'A6000'의 AF속도는 상당히 빠른편입니다.
특히 동체 추적 AF는 그 가격대의 기기 들 중에서는 가히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A6000'의 AF 시스템입니다. 보급형의 최고급 모델인 'A5100'과 같은 AF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179개의 위상차 AF와 25의 컨트라스트 AF를 이용하여 센서의 92%를 커버합니다.
이 역시 이 가격대의 중급형 기기 중 최상의 커버리지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A6000'은 무려 11연사가 가능합니다.
최근 이보다 더 높은 연사가 가능한 기기들이 있지만 'A6000'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고 비슷한 가격대, 또는 'A6000'의 경쟁 기기로 최근 출시된 기기들의 연사가 8연사 내외라는 것을 상기해 본다면 'A6000'의 11연사는 역시 경쟁기 대비 상당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시 당시 고감도 노이즈가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던 'A6000'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기기들과 비교하더라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의 고감도 노이즈를 보여주고 경쟁기기 대비 사진을 활용할만한 실용감도 또한 높은 편입니다.
'A6000'의 EVF 전자식 뷰파인더입니다.
나쁘지 않은 수준의 뷰파인더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해상도 및 반응성 등 전체적인 기능은 LCD와 크게 다르지 않게 구현하고 있지만 화소수가 좀 낮고, EVF의 특성상 발생하는 시간차는 'A6000'에서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A6000'의 확장성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양 측면의 각종 포트를 이용한 입출력 이외에도 핫슈를 이용한 장 플래시는 물론이고 각종 촬영장비의 지원이 가능합니다.
보급형 라인업인 'A5000'라인업과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게다가 지난해 말 'A6000'의 새로운 색상이 출시됩니다.
바로 그레이 색상인데요, 출시와 동시에 구입을 했던 모델입니다. 약간 짙은 회색은 'A6000'의 기존 색상인 블랙, 화이트, 실버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일반 유저들이 'A6000'으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렌즈교환형인 만큼 사용한 렌즈에 따라 다양한 사진이 나올테지만, 기기성능만은 충분히 괜찮은 'A6000'입니다.
과거 렌즈가 없다는 E마운트지만 현재는 충분한 렌즈군이 준비되어 있죠.
당연(?)히.. 'A6000'의 정품 등록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A6000'의 아쉬운 점 하나는 일반 MicroUSB를 사용하고 있어 쉽게 충전이 가능하지만 충전기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정품 등록을 하면 충전기 및 배터리가 제공됩니다.
또는 스위스 밀러터리 24인치 캐리어 SM-HA624가 제공됩니다. 이 캐리어의 가격이 현재 최저가가 17만원정도이니.. 저라면 아마 이 캐리어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참고로 'A6000'는 기본 줌 렌즈를 포함하여 55~56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카완얼.. 카메라의 완성도 얼굴인가요.. ㅠㅠ 정우성이 들고 있는 'A6000'가 상당히 다르게 보여집니다.
'A6000'은 이후 'A6300'과 'A6500'이 출시되어 단종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높은 인기를 유지하며 지난해 말에는 새로운 색상까지 추가하며 건재함을 보여준 모델입니다.
소니의 E마운트 중급기 라인업을 보면 오히려 'A6000'과 다른 두개의 모델로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습니다. 금액적으로는 보급기에 가깝지만 중급기의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으로 사진을 찍길 원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사용자라면 'A6000'이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 되어 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