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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부정의 생각을 계속 생각할 수 있을까?

[하브루타 질문] 긍정, 부정의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독서육아와 질문하는 교육 하브루타로 


행복한 교육을 전하는


<마법의 독서육아>의 저자 성지혜입니다. 

















저는 오늘 릴랙스 데이(일주일에 한번 미라클 모닝 쉬는 날)인데요


알람이 울리지도 않았는데 잠이 깨서 혼자 이런저런 생각 하다가


그냥 일어나야겠다! 하고 나왔더니 새벽 5시 10분입니다. 



참 인간의 몸은 신기하지요?


결혼하기 전에는 새벽 2~3시에 자던 야행성이었던 저였고


새벽에 깨어있는 것은 상상조차(끔찍한 고통) 할 수 없던 제가


미라클 모닝 한 달도 안 되어 이렇게 자동기상하는 


사람이 되어 있다니요 ^^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고, 습관이 참 무서운거구나~~~~를


제 몸을 보면서 무섭도록 깨닫는 요즘입니다 ^^


미라클 모닝을 하고 싶은데 두려운 분들은 두 눈 딱 감고


21일만 무슨 일이 있어도 해보자! 하면 


누구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아침에 일어나 기상 인증 사진을 찍고 물 한 잔을 마십니다.


(하루 물 2리터를 마시려고 노력 중)


그리고 컴퓨터를 켜고 땅끄부부의 '댄스 다이어트'를 해요 


댄스는 아니고 그냥 흥겹게 10분 동안 운동을 하는 겁니다.


워낙 운동량이 적고, 저질 체력인지라 조금씩 근력을


키워볼까 하면서 미라클 모닝과 함께 매일 하고 있답니다. ^^


매일 저와 새벽을 같이 하시는 땅끄부부님 ㅎㅎ 감사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오늘 뭐 할지를 머리로 생각을 합니다. 


'10시에 아이들 교회 보내고, 우리 부부는 뭐 하지?


아이들 야외예배 드린다니까 캠핑 의자 들고 가서 근처에


남편이랑 앉아 책 보고 올까?' 이런 생각도 하고



'오늘은 책을 읽을까? 아니면 블로그를 할까?' 하다가


갑자기 쓰고 싶은 주제가 생각났습니다 ^^









지금 저희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 인천북부지부에서


하브루타 독서토론 1기를 함께하고 계신 용인사시는 선생님께서


어제 저에게 카톡을 주셨어요 ^^ 



제가 이번 1기 하브루타 독서토론으로 선정한 6권의 책이 모두 마음에


들어서 용인에서 인천까지 고민 없이 달려와 주신 분이거든요.


그 열정이 저는 놀랍고 고마울 뿐인 분이신데 이번에


아이가 열이 나고 아파서 학교를 못 가는 바람에 


이번 <프레임>하브루타 독서토론을 빠지셨답니다. 



그래도 질문을 작성하신 내용을 다른분들과 함께 있는 단톡방에


공유를 해주셨답니다. ^^ 엄청 아쉬웠다고 오늘 어땠냐고 전화도 주시고 ^^


참 열정적인 분이셔요!!


다른 멤버분들 질문지를 살펴보시고는 저에게 카톡까지 주시니


그 열정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정말 우리 선생님의 하브루타에 대한 열정과


삶의 적극적인 자세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










사실 하브루타독서토론 시간에 다른 질문들 가지고 


하브루타 토론을 나누었기에 이 질문은 나누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카톡을 주시니 제가 또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하브루타는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최고의 값진 시간임을 느낍니다 ^^



이웃님들과도 나누고 싶어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긍정, 부정의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분들은 긍정적인 사람인가요?


또는 부정적인 사람인가요?



한번 눈을 감고 조용히 생각해 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역시 나는 안되네'


'그럼 그렇지~!'


'난 늘 되는 일이 없어.'


'왜 계속 나만 이런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시나요?


아니면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지~'


'뭔가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러는 거겠지?'


'휴~ 더 안 좋을 수도 있었는데 이만하길 다행이다.



어느 쪽에 속하시나요?



저는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지금은 어떤 사람일까요?



저는 과거에는 부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늘 제 미래가 불안했어요. 늘 나를 믿을 수가 없었고, 


늘 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어두운 그림자가 나를 뒤덮고 있는 것만 같았어요.



'역시 내가 그렇지, 뭐~'


'왜 맨날 나는 이 모양이지.'


'왜 자꾸 안 좋은 일이 생기지?


난 운이 나쁜 사람인가 봐.'


'되는 일이 없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전 늘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늘 불안하고, 나의 미래가 두렵고


안 좋은 일이 생길까 괜히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 과거의 저를 생각하니까 급 우울감이 느껴지네요.


갑자기 그때의 저의 암울했던 과거의 마음이 되살아나요 ㅠ.ㅠ


갑자기 이 새벽부터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이렇게 제 과거를 떠올려보니 제가 얼마나 많이 


변했나를 새삼 더욱 느끼게 됩니다. 



그럼 지금의 저를 떠올려 볼게요!



지금의 저는 자신 있게 긍정의 아이콘, 초긍정 여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저는 강의 가서도 늘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저 나중에 엄청 유명해질 거예요.


지금 잘 봐 두셔야 해요. 


하브루타 하면 '성지혜 '하는 사람이 될 겁니다.






제가 잘났다고 생각해서 이런 말을 하는 걸까요?


아니요. 말의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말은 생각을 지배합니다. 생각이라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떨릴 때는 '설렌다.'라는 표현으로 바꿔보세요. 







그거 아세요? 뇌는 바보 같다는 사실을.


뇌는 바보 같아서 말하는 그대로 인식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강의를 시작했을 때 정말 너무 떨렸어요.



학교 다닐 때 사람들 앞에서 서는 게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매 학년 초기 때마다 앞에 나가서 자기소개하라고 하면


정말 땅으로 꺼져버리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지금도 어디 가서 자기소개하라고 하면 그 시간이 세상에서 젤 무서워요 ;;;;



근데, 그때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뇌는 바보 같다고. 말하는 대로 내 몸이 반응한다고.



"아 떨려, 떨려 죽겠어!"라고 말하는 순간 내 몸은 더욱 긴장을 합니다.


정말 떨려 죽겠는 거예요. 그런데요 그 떨리는 것을 



"아~ 설렌다!"라고 말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뇌는 바로 설레는 기분 좋은 것이라고 입력을 합니다. 


우리 소풍 갈 때 설레서 기분 좋지요?


떨린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설렌다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로 체인지 되는 것이에요!


저는 이 방법을 지금도 씁니다. 강의 올라가기 전에 떨리면



'나는 설렌다. 설레 죽겠다!'라고 수없이 되뇌어요.


그러면 정말 떨리는 마음이 많이 수그러듭니다 ^^



우리 행운이가 학교에서 무언가 발표하는 날이었는데 


떨리고 무섭다고 표현하더라고요. 어릴 때는 아무렇지 않게 나가서


발표도 잘 하던 아이였는데 요즘 사람 앞에 서는 걸


굉장히 두려워하고, 떨려 해요. 그래서 제가 이 방법을 알려줬어요.



"행운아 떨린다고 하면 더 긴장돼서 더 실수하고


못하거든. 엄마는 그때 '설렌다~~~'라고 말하면 진정되더라.


뇌는 바보 같아서 그대로 반응하거든.


그러니까 발표하기 전에 '설렌다'를 몇 번 마음속으로


외치고 발표해봐."



그날 행운이가 와서 그러더군요.



"엄마. 진짜 엄마가 말한 대로 했더니 덜 떨렸어!!"










무의식적으로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그럼 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언어를 긍정의 언어로 바꿔보세요.


떨린다 -> 설렌다 이런 것처럼요 ^^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생각도 습관입니다.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진행한 <프레임>에서


최인철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프레임도 근육과 같아서 자꾸 리프레임 하는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저는 부정적인 생각 또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 생각에 매몰되지 말아야 해요.


바로 거기서 멈추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의 길을


변경해야 합니다. 



저 역시 과거의 부정적인 생각을 다 떨쳐버리진 못했습니다.


순간 부정적인 생각이 막 밀려오기 시작하면


얼른 멈추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심호흡을 한번 합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명상하듯 조용히 되뇌어요.







이 일이 나한테 왜 지금 일어난 걸까?


무언가 뜻이 있는 건 아닐까?


그럼 내가 여기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지?


이만하길 정말 다행이다.


더 큰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감사해.







이렇게 조용히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부정적인 감정은 작아지고


긍정적인 생각들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지요.



예전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그 생각만으로 몇 날 며칠을 우울했습니다.


나는 맨날 되는 일이 없는 사람인 것 같고, 나만 맨날 불행한 것 같고


남들은 다 잘 되는 것 같은데 나만 이 모양 이 꼴인 것만 같고 ㅠ.ㅠ


아주 작은 일이 벌어진 것뿐인데 그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를 따라다닙니다.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인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그런 부정적인 생각의 꼬리를 잘라버리고


생각의 전환을 하는 것만으로 성장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요.


그전에는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얼른 그에 대한 더 나은 방법을 찾고, 해결해 나가니 말이에요.


그러면서 조금씩 조금씩 저는 나아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세요. 








저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 주변에 잘 안 갑니다.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내 에너지를 뺏기거든요. 


엄청나게 노력해서 채운 에너지를 바로 고갈시키거든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면 긍정적인 사람 옆에 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 무리에 있으면 자연스레 나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면 얼른 그곳에서


나와 긍정적인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세요~~ 



긍정의 말들을 듣게 되면 나도 어느새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넌 할 수 있어."


" 왜 안돼? 하면 다 돼~~~"



하는 사람 옆에 딱 붙으세요 ^^ 


그럼 우리는 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



저는 <에너지 버스>책을 읽고 주변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이왕이면 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저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저의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게 되니


마음의 평화가 오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지요. 


늘 에너지를 주는 사람만 만날 수는 없지만, 예전처럼 그런 사람들에게


끌려다니지는 않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 








내가 원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보세요.








잠자기 전에 저는 항상 저의 미래를 상상합니다.


R = VD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저는 제가 되고 싶은 미래를 생생하게 이미지화하여 그립니다.


이지성 작가님의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습관적으로 저의 미래를 꿈꾸었어요.



작가가 된 모습을 상상했고, 강사가 되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내가 되고 싶은 미래의 나의 모습을 늘 그렸어요. 


그렇게 생생하게 그린 모습들이 하나씩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는 또 더 멋진 저의 미래를 여전히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말합니다.



"나는 10년 후에 경제적 자유인이 될 거야."


"나는 하브루타 하면 '성지혜'하는 최고의 강사가 될 거야."



이렇게 말이죠 ^^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고


말은 곧 그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전 꼭 말하는 대로 되는 사람이 될 거예요! 








자기 긍정 확언을 해보세요. 







<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의 저자 권영애 선생님께 버츄 강의를 들으러 갔을 때입니다.


강의 중에 선생님께서 본인이 직접 녹음한 것을 들려주셨어요.


정말 힘들 때 녹음한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에너지를 채우고


학교로 출근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온통 긍정의 언어들이었습니다. 



저도 바로 그날 집으로 와서 제가 되고 싶은 것들을 녹음했습니다.







나는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된다.


나는 독서육아로 대한민국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 된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된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훨씬 더 많은데 몇 가지만 올려봅니다 ^^ 


매일 청소하면서 이 녹음된 파일을 틀어놓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 작업이 정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내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처럼 이렇게 자꾸 긍정의


말들, 확언들을 듣게 되면 우리 몸은 조금씩 


긍정적으로 정화가 됩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보세요.








주변에 보면 감사 일기 쓰시는 분들 많아요. 


안좋은것만 보기보다는 감사할 거리들을 찾다 보면 정말 감사가


넘쳐나게 되거든요. 남편도 결혼 초에는 단점만 보이더군요. 



집안 살림도 잘 안 도와주고, 눈치도 없고, 배려도 없고


본인만 아는 것 같고 .. 쌓이고 쌓이니 이 사람은 어느 순간


 세상에 제일 나쁜 놈(?)이 되어있더군요.


그런데 장점을 찾아보았습니다. 







성실하다. 


가정적이다. 


알뜰하다. 


경제관념이 투철하다.


매달 월급 잘 가져다준다. 


내 꿈을 지지해준다. 


아이들에게 노력하는 아빠다. 


가족과 함께 있는 걸 좋아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태클 걸지 않는다


내가 원하면 대부분 다 해준다. 


말이 많아 나와 늘 대화를 잘 한다.


 누구보다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준다.


우리 부모님께 잘한다.


 합리적이다. 


똑똑하다. 


재미있다. 


능력 있다. 







와우 이렇게 장점이 많았네요. 이 장점을 생각해보지 않고


단점만 들여다봤을 때는 세상 제일 나쁜 놈(?)이었는데 말이죠 ㅎㅎㅎ 


이래서 프레임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장점 많은 


저의 소중한 남편이 단점 몇 개로 순식간에 나쁜 놈이 


되어버렸으니까요 ^^;;;



이웃님들도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 남편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남편에게 저의 장점 이야기 보라고 해야겠네요 ㅎㅎㅎ


눈 뜨자마자 뭔 일인가 하겠지요 ^^ 



무슨 일이든 안 좋은 면을 보기보다 좋은 면을 보게 된다면


나의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질겁니다!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또 1시간 반이 훌쩍 넘어갔네요.


지금까지 쓴 것들은 제가 긍정적인 생각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바꿀 수 있었던 방법들이었는데요


우리 이웃님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나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긍정의 말을 해볼까요?


그럼 우리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겁니다 ^^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같이 보면 좋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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