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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사삭 Jul 06. 2021

《월간 이동》 2021년 6월호

카카오·티맵 사업 확장, 테슬라 누른 초소형 EV, 무선충전도로 기술 등

< 2021년 6월 모빌리티 산업 주요 동향 >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가치 증대
·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AI 개발에 필요한 학습용 공공데이터 개방
·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 주행 중 수집한 도심 데이터로 사회 문제 해결
· C-ITS 구축·운영 통해 각종 데이터 접근하려는 통신사의 전략
· 日, 이동 데이터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효과 입증


윤곽 잡혀가는 IVI 생태계
· 네이버·카카오,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작으로 IVI 시장서 승부
· 대형 스크린 도입, 결제 시스템 연동 등 차내 환경 디지털화 가속
· 포르쉐, AI로 음악 큐레이션 해주는 새로운 청각 경험 제시
· 유리창으로 컨텐츠 소비 가능한 차창용 투명 OLED 확산


성장통 겪는 EV 충전 시장
· 전동화 시대 뒤따르는 ‘전기도둑’ ‘아파트 충전기 설치 갈등’ 등 사회적 문제 심화
· 전기차 충전소 시장 위협하는 무선충전도로 기술 특허
· 카카오·티맵, 정유·유통업까지 손 뻗는 EV 인프라 사업




Insight category  |  정부 정책


#규제샌드박스 전국 확대로 스마트시티 활성화 ‘순풍’

스마트도시법’ 개정에 따라 전국 어디서든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실험이 가능해집니다. 안전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요구된 이전과 달리 기술적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정부의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스마트시티의 핵심 구성요소인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실증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가 동네북이냐’… 억울한 공유킥보드 업계의 호소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가 규제가 강화된 도로교통법 개정에 대해 공동 입장문을 전달하면서, 공유 자전거와 차별적인 규제가 지속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법 개정 후 업계 전체 매출액은 60% 이상 감소한 반면, 안전모 착용 등 실제 안전 측면의 개선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공지능 가르칠 학습용 공공데이터 대량 개방

언어·비전·헬스케어·자율주행 등 분야별 AI 학습용 공공데이터 170종이 개방됩니다. 자율주행 분야에선 주행기술뿐 아니라 차내 음성인식·건강 모니터링 등 부가 서비스를 접목하기도 수월해졌습니다. 현재 접근 가능한 공공데이터(data.go.krAI 허브)와 오픈 API를 조합해보며 시장의 새로운 니즈를 발굴해볼 수 있겠습니다.



#‘난 전기차도 아닌데’… 아파트 충전기로 주민 갈등 생겨나

아파트 충전기 설치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책에 의해 신축 건물엔 충전기 의무 설치 조항이 적용되었지만, 기축 건물은 ‘23년 이후에나 적용되며 설치 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220V로 사용 가능한 과금형 충전 콘센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이룰 진짜 핵심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박차

지자체, 정유·화학사를 중심으로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수소충전소 건립 시 국비·지방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환경부 및 한국판 뉴딜 정책과 맞물린 덕분입니다. 차량도 기업과 지자체에 지속 보급되고 있어, 기업의 친환경 중심 체질 개선만 이뤄진다면 수소차의 대중화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Insight category  |  모빌리티 서비스


#항공권·퀵·택배·차량관리… ‘모빌리티 골리앗’ 된 카카오

‘18년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던 카카오T가 항공 서비스를 재개하고 기업용 출퇴근 셔틀·택배애프터마켓 서비스 등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면서 멀티모달 MaaS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최근 LG로부터 받은 1000억 원의 지분투자를 포함해  1조 원 이상 외부 자금을 확보한 카카오모빌리티의 과감한 신사업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티맵모빌리티, 파트너십 기반 EV 통합 플랫폼 도약

주요 EV 인프라 기업·기관의 서비스가 티맵모빌리티 플랫폼에서 통합됩니다. 최적경로 탐색, 충전소 정보 조회를 넘어 간편결제와 커뮤니티, EV 멤버십 기반 구독형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EV 플랫폼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EV 기반의 라이프 큐레이션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상 울타리로 이동수단 원격 제어하는 ‘지오펜싱’

‘지오펜싱(Geofencing)’은 가상의 울타리로 구역을 나눠 구역별 기기에 접근·제어하는 기술로, 모빌리티 업계는 원격 속도제한 등 안전 규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과거엔 배달 앱의 배달구역 관리나 카드사의 맞춤 쿠폰 송신 등 비콘의 대체재로 활용되어 왔지만, 드론과 마케팅 영역을 벗어나 모빌리티 서비스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콜 조치도 온라인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확인하세요

제품을 회수하는 리콜 상황에서도 OTA를 통해 결함을 원격 개선하는 시대입니다. 많은 비용과 신뢰도 하락을 불러오는 리콜에 대한 기업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H/W 중심이던 자동차 산업에서 향후 은행, 휴대폰처럼 IT S/W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전과 밀접한 자동차의 특성상 관련 서비스로 V2X 보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카카오, IVI 시장서 기싸움 벌인다

네이버가 차량용 내비를 필두로 IVI 플랫폼 내 영역 확보에 나섭니다. AI·커머스·컨텐츠·핀테크·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전 서비스를 차 안으로 들여오기 위한 초석인데요. 메신저와 MaaS 플랫폼까지 확보한 카카오에 맞서기 위해 MOU 관계인 현대차그룹과 공동 개발한 서비스를 ’22년 선보일 예정입니다. 결국 컨텐츠·서비스가 중요한 IVI 시장에서 ICT 기업이 주도권을 쥘 듯합니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디지털 혁신은 어디까지?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아날로그 배송 수단이 전동 카트 도입, 고객 DB 전산화, 정기 배송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상징이 되면서, 라스트마일 물류대행 사업으로까지 진화 중입니다. 보유 자원의 잠재적 활용가치를 제대로 파악해 B2C에서 B2B로 사업을 확장하게 된 사례입니다.



#쏘카·타다, 이동의 자유를 위한 통합 멤버십 ‘패스포트’ 출시

쏘카와 타다의 할인·적립 혜택을 연동시킨 통합 멤버십 상품 패스포트가 출시됐습니다. ‘차량 미보유자’라는 공통 타겟을 대상으로 서비스 간 교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각자 독립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대신, 기존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포인트로 서비스를 연계한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포르쉐가 제안하는 차내 청각 경험 (Auditory eXperience)

포르쉐가 신규 사운드트랙과 함께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CM’을 도입합니다. 주행 환경에 따라 AI가 음악을 편집해 운전자의 주행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입니다. IVI 플랫폼의 AI 기술이 정교해짐에 따라 향후 오디오 컨텐츠 또는 SNS 등과의 결합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nsight category  |  모빌리티 비즈니스


#차내 스크린으로 주행·게임·결제·소통하는 ‘만능’ IVI 시대 오나

차량에 터치·음성인식이 가능한 대형 스크린이 지속 도입되고, OTA 범위 확대를 위해 버튼이 스크린 속 아이콘으로 전환되는 등 IVI 환경이 빠르게 발전 중입니다. 테슬라도 ‘19년 주차모드에서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사용한 게이밍 환경을 구현하며 차량의 콘솔화에 성공했죠. 하드웨어 측면의 준비가 끝났을 때 그 안을 채울 소프트웨어를 갖춘 기업만이 IVI 시장을 초기 선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빌리티에 적용된 투명 OLED, 창문일까 디스플레이일까

LG디스플레이의 철도용 투명 OLED 패널이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차를 비롯한 여러 이동수단의 탑승객은 창밖을 보는 ‘수동적 응시자’에서 차창에 투영된 광고·컨텐츠를 소비하는 ‘능동적 관객’으로 바뀌겠죠. 新 매체의 도입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모토브 사전에 도시의 ‘암흑데이터’란 없다

모토브가 국내 최초 모빌리티 인포데이터 기업에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어반테크 기업으로 진화했습니다. 설치 건수와 더불어 주행 중 수집한 데이터로 지자체와 협업한 사례도 꾸준히 증가 중입니다. 개인을 넘어 도시까지 바라보는 확장된 시야를 전제로 한 사업모델입니다.



#‘나도 수직이동 e-모빌리티’… 엘리베이터 산업의 미래는

정체된 엘리베이터 산업에 IT 기술이 더해지면서 미래 엘리베이터(Vertical e-Mobility) 시대가 도래할 전망입니다. ‘움직이는 공간’만 있으면 모빌리티 사업이 가능한 셈인데요. 단일 공간의 이동을 자동화하거나, 다른 공간과 맞닿는 지점에 로보틱스를 접목시키는 등 실내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 뇌파로 차량 제어하는 B2V 기술 특허 취득

현대차가 중국에서 운전자 뇌파 신호를 분석해 맞춤형 주행 경로를 제공하는 B2V(Brain-to-Vehicle) 기술 특허를 받았습니다. B2V 기술은 전방에 갑자기 뛰어든 고라니를 ‘피해야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자동으로 핸들을 꺾는 등 돌발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할 듯 한데요. 다만 뇌파가 과연 인간의 이성적 판단을 그대로 대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UAM 타고 출근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총출동

국내 대표 모빌리티 주자들의 비전을 한곳에 모은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완성차 기업부터 통신사, 테크 스타트업까지 저마다 UAM·자율주행·스마트 물류 등 미래 도시의 다양한 단면을 선보이는 자리로, 스마트시티의 주축이 될 모빌리티 기술의 확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통신사의 모빌리티 전략, 핵심은 ‘인프라 선점’

서울시가 SKT의 5G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핵심인 C-ITS 실증을 마치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SKT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든 통신정보의 흐름을 관장하며, B2G·B2B 저변 확대에 성공한 셈입니다. 이통 3사가 각자 역량을 총동원해 모빌리티 인프라·컨텐츠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도 현재보다 미래 비전을 등대 삼아 광범위한 협업을 고민해 볼 시점입니다.



#모빌리티와 메타버스가 만나는 지점

모빌리티 산업 내 메타버스의 역할과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이나 게임 엔진 기반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량 설계주행 안전성을 검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이제 메타버스는 가상 세계로부터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공급해 주는, 현실과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뜨거운 충전소 시장에 ‘찬물’ 끼얹는 무선충전도로 기술

전기차가 주행 중 충전되는 무선충전도로 기술 특허가 쌓이면서 충전 인프라 시장의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당장의 눈앞의 충전소 부족 현상에 다수 기업이 충전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충전소가 없어도 되는 미래가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무선충전 기술이 전국 도로·주차장에 적용된다면 충전소 공간을 전제로 삼지 않는, 다른 시각에서의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코인 캐는 전기차까지 등장… 디바이스화 빨라진다

V2L 기술 기반 야외 전력 사용부터 암호화폐 채굴까지, 전기차의 용도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동수단에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재해석된 자동차가 진정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 중인 겁니다. 차량 컴퓨터·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기차 활용성의 극대화 방안을 모색해봐야 합니다.



#정유·유통업, 전기차 사업 사활 건다

거센 전동화 바람 속에서 정유·유통업이 각각 생존과 성장을 위해 충전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1위 주유소 사업자인 SK에너지는 EV 유저의 최대 접점인 충전정보 플랫폼 운영사 소프트베리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롯데·신세계그룹은 위탁이 아닌 직영 사업을 통해 고객 충성도 제고 및 자사 물류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전력 훔쳐 전기차 충전하는 ‘전기도둑’… 전동화 시대의 명암

공용 주차장에서 미등록 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전기도둑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습니다. 주 원인이 개인의 양심 결여인지, 또는 수요·공급 간 균형을 잃은 충전기 보급 현황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사회와 개인의 성숙이 요구되는 전기차 시대. 차단 솔루션과금형 충전기가 유일한 해결책일지 우려하는 시각도 퍼지고 있습니다.



#도로 위 전기트럭의 급증이 시사하는 것

현대·기아의 상반기 전기트럭 판매량이 폭등하는 등 국내 전기화물차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 재편이 예상됩니다. 전기화물차는 주행거리 100~300km 내외의 중단기 운송에 적합한 차종으로 도심 내 화물 운송에 적합한 차량인데요. 전기트럭 기반 신규 사업모델을 구상할 기회인지도 모릅니다.





Insight category  |  글로벌 동향


#테슬라 누르고 중국 판매 1위 등극한 ‘홍광(宏光) 미니’

올 상반기(~5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초소형 전기차 홍광 미니가 화제입니다. 3m도 채 안 되는 길이에 약 500만 원의 저렴한 가격, 4인 탑승 가능한 공간감 등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층과 여성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형’ 또는 ‘프리미엄’을 정답으로 여기던 기존 시장의 방정식에도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택시·물류·매점 모두 자율주행… 모빌리티 ‘천국’ 된 중국

중국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의 무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사람을 태우는 무인 택시와 물건을 나르는 무인 배송은 물론, 물건을 판매하는 무인 매점의 사업 환경까지 마련됐는데요. UAM 등 다른 미래 모빌리티 영역의 개척도 타국 대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전자까지 감시하는 테슬라, 숨은 의도 있을까

카메라 중심 자율주행 센서를 지향하는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시 차내 카메라로 운전자를 감시하도록 했습니다. 차량 외부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의 탑승자 행태를 감지해 보다 안전한 이동 경험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일각에서는 자율주행차가 담은 개인 정보와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日, 집 반경 2km 내 온가족이 무제한 이용가능한 구독 셔틀 출시

일본에서 지역 커뮤니티 내 이동 수요를 겨냥한 구독 셔틀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가족 단위로 서비스를 구독하면 한 달 동안 집 2km 반경 안에서 무제한 이용 가능한 파격적인 서비스 모델로 차별화했는데요.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버스 ‘I-MOD’와 달리, 타겟을 더 세분화해 가족 단위의 상품을 구성한 점이 흥미롭습니다.



#장소 큐레이션 실증으로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가치 증명

일본 덴소-NTT데이터가 개인과 차량 이동데이터를 활용한 장소 추천 서비스를 실증실험한 결과, 사용자 이해도가 높을수록 추천 내용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다고 밝혔습니다. 진정한 개인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차량 주행 데이터를 비롯해 대중교통·택시·킥보드 등 이용내역, 스마트폰 기반 실내외 이동데이터를 모두 다뤄야 한다는 겁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개인화·큐레이션이 주목받고 있지만, 유독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데이터 수집·통합의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실증실험조차 전무한 상황입니다.




《월간 이동》은 이노션 월드와이드 모빌리티 사업팀에서 매월 발행하는 모빌리티 산업 동향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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