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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kim Jan 01. 2021

2021년을 맞이하며.

2020년을 마무리하며 2탄

[예고편]

2021년의 시작은 과거의 실패에 대한 이야기들로 먼저 정리해볼까 한다.


나는 사실 ‘실패’를 수집하는 특이한 이력들이 있다.

원해서 하는 실패는 아니지만 실패를 복기하고 복습하며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때론 명치가 심하게 쑤시지만.


실패의 경험들이

길고 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극적으로 힘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지난 기록들은,

성인이 된 이후 현재까지 얼마나 뜨겁게 살아왔는지

얼마나 많은 도전들이 있었는지

어떤 생각들을 배경으로 선택하고 의사결정 해왔는지

그 중심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그동안 감춰놓고 쌓아놓았던 이야기들을 해보고자 한다.


취업의 실패

직장의 실패

이직의 실패

학업의 실패

창업의 실패

동업의 실패

영업의 실패

감정의 실패

성찰의 실패

대화의 실패

성장의 실패

협업의 실패

거래의 실패

믿음의 실패


내가 겪은 실패를 나열하고

어떤 실패였는지, 어떤 원인과 결과 속에서 실패했는지

왜 실패했는지.


한 번은 정리해야 할 과업이지 않을까.

그래야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는 게임의 룰처럼.


2021. 01. 01

잠들기 전 다짐하며 짧게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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