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일
책과 우연들, 김초엽. 표지가 예쁘다. 속지는 다른가 싶었는데 색만 빠진 같은 그림이었다.
헌책방 기담 수집가, 윤성근. “비블리아고서당 사건수첩”의 현실 버전 같다. 시즌제 드라마로 나오면 좋겠다.
권외편집자, 츠즈키 쿄이치. 편집자로 먹고 사는 일도 만만치 않다. 세상 안 그런 일 있겠냐마는.
미아로 산다는 것, 박노자. 박노자라는 사람을 보면 그 시가 떠오른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박노자는 그 섬 같은 사람이다.
고종석의 문장1, 고종석. 눈은 네 목처럼 희다.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김언. 이 또한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