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산(asset)'을 채워나가자
많은 사람들은 회사를 단순 돈 벌기 위해 다닌다고 한다.
그러나 돈 이외의 무언가 하나는 얻고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퇴사하자마자 정글에 던져졌을 때야 비로소 깨닫게 된
'회사에서 건져낸 것'을 공유하려고 한다.
이를 깨닫고 나서, 다음 회사에서는 새로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되었다.
1. Google Calendar를 통한 스케줄 관리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부업 혹은 퇴사 후 창업을 꿈꾼다. 이를 위하여, 시간관리는 필수이다.
이전의 직장 상사는 팀원들의 구글 캘린더를 구독하고, 빈 공백시간이 없도록 매니징하였다.
당시에는, 영문을 모르고 따랐으나, 회사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그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 알게 되었다.
Google Calendar를 상사가 보게 되니,
사전에 계획한 것을 실제 수행한 뒤 그에 맞게 수정하였다.
그러니, 다음과 같은 lesson and learn이 있었다.
1)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어느 곳에 많이 소비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2) 예상과 다르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깨닫고 조정하며 스스로 managing 하는 훈련이 된 것이다.
이는 정말 중요한 것이, 경력 연차와 직급과 다르게, managing level이 주니어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많다.
팀을 매니징 하는 것 이전에, 스스로의 업무조차도 관리가 되지 않아 '본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2. 비즈니스 메일 작성
비즈니스 메일 또는 업무적으로 메신저로 소통하며
평서문과 구어체로 구구절절 이야기 하지 않는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깔끔하고 간결하게 전달한다.
'결론 - 배경/ 원인 - 결론 재전달'
비즈니스 메일을 작성할 때,
중요한 기한 및 일정은 '밑줄 또는 파란색'으로 표시하는 것도
상대를 배려하는 비즈니스 매너이다.
이를 일상에 빗대어 보면, 상대방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는 태도와 간결하고 명확하게 의사소통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한 번에 여러 개 연달아 보내거나, 답장이 느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 매너를 갖추고 업무를 여러 번 하게 되면, 그러한 습관이 고쳐진다.
3. 내 편이 아닌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기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모두 내 편일 수가 없다.
또한, 파트너사 및 제휴사, 고객사와도 협업을 하는데 모두 내 마음대로 될 리가 없다.
이럴 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 soft communication 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다.
4. 주간 미팅을 통하 Routine Check!
대부분의 회사들은 Daily/Weekly/Monthly Meeting을 통해,
하루 일과, 이슈 및 좋은 레퍼런스 공유를 한다.
또한, 한 주간 본인이 한 업무를 보고하며, 이슈 및 리스크를 공유한다.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해 보자.
1) 월별로 내가 한 일을 적는 것이다 (성과 보고 및 관리)
2) 다음 달에는 무엇을 할지 계획한다 (분기 목표 수립)
3) 지난달 이슈가 있었는지 돌아본다 (회고)
회사를 다니면서 Google Calendar의 monthly repeat으로 설정하여,
'레쥬메 업데이트'를 해도 좋다.
한 달간 내가 회사에서 무엇을 하였는지 돌아보며 업데이트하고,
다음 달엔 무엇을 할지 스스로 계획하여 보는 것이다.
5. 동료, 상사들을 통해 노하우 챙기기
가장 좋은 선생님은 '비교'라고 생각한다.
'저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저렇게 꼭 해봐야지'
꼭 내가 속한 팀에 한하지 말고,
다른 조직의 리더들과 팀원들에게도 1:1 혹은 HR event를 통해 다가가고 대화를 나누어 보자.
최대한 많이 회사에서 얻어가는 부분이기도 할 것이다.
회사를 벗어나, 홀로서기를 하면
보고 배우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다.
'배운다'는 것은 매니저, 시니어, 디렉터, CEO 레벨에도 해당된다.
인생에 배움은 끊임이 없다.
6. 깊이 있게 일하기
회사에 다닌다고 하여, 모두가 다 남는 게 아니다.
내가 직접 채워나가는 것이다.
회사에서 '자산(asset)'을 쌓자.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구글링'을 하고, 관련 종사자에게 질문하고,
채워 나가자.
아무래도, 한국의 주입식 교육 영향이 있을 테지만,
모르는 게 있으면 직접 논문도 찾아보고
사내 문서, 리포트들도 읽어보고 적극적으로 임하자.
중국 유학했던 친구에게 들어보니,
고등학생 때부터도, 궁금하고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논문을 찾아본다고 한다.
최근 업계 트렌드 및 벤치마킹도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