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아주 단순했다

컨트롤 할 수 있는가?

걱정이 많은 편이고

행복한 것이 어려운 타입이다.

그 이유는 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물었다.

"미래에 대한 통제를 당신이 할 수 있는가?"

없다.

"그렇다면 왜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는가?"

미래에 대한 통제를 내가 할 수 없어서?

플랜 B를 위해서?

"다시 더 쉽게 묻겠다.

날씨에 대한 통제를 당신이 할 수 있는가?"

없다.

"당신은 그러면 내일 날씨에 대한 걱정을 왜 하는가?"

"오늘도 우리는 원래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지금 3시에 만났다.

오늘 저녁 이후에 너가 어떻게 될 지도 너는 예측하지 못한다.

너가 오늘 할 일이 있었을텐데

그걸 못했을 수도 있고.

그 하루를 너가 통제할 수 있는가?"

(물론 철두철미한 계획력으로는 가능하겠지만.

아, 어쩌면 나는 내가

자연 만사, 일생의 사건사고들이

나의 계획들로 모든 것이 다

계획대로 될 것이라는

아주 높은 허황된 기대들로,

오만함으로

그 실망과 좌절을 얻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1)통제를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기보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

현재 내가 무엇을 해야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는지

2) 미래의 나를 믿고,

미래에 상황이 닥쳤을 때,

나는 스스로 해결해나갈 힘이 나에게 있다.

나는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다 라고 안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