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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 Nov 24. 2024

청중을 파악해라 - 상대

상부보고, 기획서, 엔지니어링 대시보드 제작

소통 상대에 따라 다르다 


나는 유관부서와 협업이 잦고, 모든 정보들을 수집하고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보니, 업무 소통 상대에 따라 전달하고 강조하는 내용이 달라졌다. 


1) 사업부와 소통을 할 때 


운영 업체에 비해 서비스가 부족함을 전달하기 위해서, 

사업부에서 궁금해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현황 (현재 운영 중인 업체 개수)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 개수 

운영 중인 업체에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유 



2) 리더/ 엔지니어/개발자와 소통을 할 때


1. 한눈에 보길 원한다. 

2. 관심 있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문제없는 것은 궁금하지 않다. 

문제 있는 것만 알고 싶다.

3. 길게 스크롤하는 정보는 피곤하다. 


물론, 

리더는 가시화가 되지 않은 정보여도, 

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일에 치이거나 볼 준비가 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테이블 하나로 단순하게 보여주는 


"table 하나로 단순하게. 어차피 볼 준비도 안 된 사람들이니.

너무 많이 내려야 함. 손목 아프다

한 페이지로. "



4. 테이블을 좋아한다. 

같은 정보여도, 텍스트로 나열하기보다, 

테이블 양식을 선호한다. 


테이블은 항목별 분류와 비교가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내용도 간결해지고, 보는 입장에서도 명확하다. 



5. 그림을 선호한다.


기획서의 경우, 기능/계획에 대한 텍스트 여러 슬라이드보다, 

physical layer, 3D 구성도, architecture 그림 한 장이면 대체 가능하다. 



내가 초등학교 때 PPT 제작 및 발표를 하면서 늘 써먹는 방법인데,

사람들은 어차피 잘 안 본다.


그래서 나는 텍스트 보다 그림 위주로 넣고 내가 떠들었다.

애니메이션 효과와 그림을 사람들이 시각적으로 보는 동안에

내가 청각적으로 말을 귀에 넣고.



6. 유의미한 데이터를 가져와라 


그림도 많다고 좋지 않다. 필요한 데이터가 담겨 있는 한 장이면 된다. 


또한, 엔지니어들은 시각에 사로잡히지 않는 사람들이다.

template보다 context가 중요하다.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결괏값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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