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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 Sep 19. 2024

조직이 '뛰어난 직원'을 다루는 법

가만히 있지 않는 '뛰어난 인재'

현실과 갭 차이를 가지는 기업문화


신세대가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와는 연관 없는 시대착오적 발상의 전략과 제도, 문화를 볼 때가 많다.


지금의 세대는 '성장'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단순 '개인의 성장'이기보다, '성장하는 조직과 동료'를 원한다.




정말로, 평생직장이란 없는 것인가


'평생직장이란 없다'는 것은 만연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실상은 평생직장의 문화와 현실인식의 갭 차이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더 빨리 발전하길 원하며, 꾸준히 자극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리더와 동료를 원한다.


그리고, 이것을 바로 ‘비전’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원한다.


본인의 야망을 바로 캐치하여, 본인의 에너지와 열정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논의하고 싶어 한다.


개인과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 주고, 제안하는 리더를 만나면 금상첨화이다.

그렇기에, 커리어 욕심이 있는 직원은 상사와의 1:1을 자주 선호한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본인이 잘 가고 있는지, 부족한 것은 없는지 피드백에 열려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뛰어난 직원이 '사내 정치'에 칼잡이로 이용당하기 쉽다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안다.

뛰어난 직원들은 사내 흐름을 빠르게 읽고 캐치하기 때문에, 경계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기에 불안감에 더 잦은 소통을 원할 수도 있다.




뛰어난 직원들은 '낭중지추'이다.


주변에서 기회가 많이 찾아오기도 하고, 스스로 더 큰 기회를 늘 찾아 떠나기도 한다.


'뛰어난 인재'가 떠나지 않기 위하여 붙잡아놓을 전략을 세우거나 두려워하기보단,

그들을 이해하고, 오히려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특히, 많은 스타트업의 대표님들이 직원 유출에 슬퍼하거나 어려움을 겪고는 한다.

스타트업에서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임을 먼저 받아들이자.


1. '뛰어난 직원'이 가져올 낙수효과(?)


'뛰어난 직원'이 몸담갔던 회사로서, 마케팅이 되는 것이다.

그들을 롤모델로 삼고, 그들을 닮고 싶어서 그들의 커리어 발자취를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이 이전에 다녔던 회사인데, 분명히 좋았을 거야'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인재 유입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직원이 더 잘 돼서 나가는 것을 두려워 말라.



2. '뛰어난 직원'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흔히 영화를 보면, 제자가 스승을 넘어서서,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낸다.


이는 현실에서도 빈번히 일어난다. 선배의 가르침을 받던 후배가 빠르게 성장하여, 선배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연결해 주고, 은혜를 보답하는 것.


"한번 선배는 회사를 나가서도 영원한 선배다"


'뛰어난 직원'이 떠난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커리어 욕심 많은 그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조언도 주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 함께 헤쳐날 수 있다.



'뛰어난 직원'과 커넥션을 이어가며, 추후에 그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줄 수도 있고,

다시 이전의 회사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뛰어난 직원'의 청출어람을 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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