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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주식 선택이 어렵다면 ETF

소박한 투자 일기 (5): ETF 투자와 한 달 가계부 정산

by 서박하

미국주식투자를 한다면 꼭 알아야 할 ETF 투자


한국예탁결제원 2월 6일 기준 해외주식투자 순위 (보관기준)를 살펴보면 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유명 종목 이외에 ETF가 3개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0위 권을 살펴보면 더 많은 ETF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투자 관련 유튜버 등의 인플루언서들을 보아도 많은 경우 ETF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ETF의 인기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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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 예탁 결제원


ETF란 Exchage Traded Fund를 줄임말로 쉽게 말해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한 펀드이다. 많은 ETF가 특정 지수 (S&P 500, 나스닥 100 등)을 추종하고 있어 상장지수펀드라고도 한다. 이 외에도 배당금 중심의 ETF나 반도체나 로봇 등 특정 섹터에 투자하는 ETF도 있다. 또 레버리지 혹은 인버스 ETF라고 해서 지수의 변동에 연동하여 상승하는 ETF들도 있다.


최초의 ETF는 캐나다에서 처음 개발되었고 이후에 1993년 SPDR S&P 500 ETF(SPY)가 개발되면서 미국시장에도 도입되었다. 참고로 SPY는 현재도 거래량이 가장 많은 ETF 중의 하나이다. 이후 2000대 들어서 블랙록, 뱅가드, 인베스코, 디렉시온 등 다양한 자산운용사가 ETF를 출시하면서 시장이 활성화되었다.


왜 ETF 투자가 인기가 있을까?

ETF는 전통적인 펀드와 달리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다. 개별 주식을 공부하고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난도가 낮으며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여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오늘은 몇 가지 대표적인 ETF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SPDR S&P 500 ETF (SPY)

SPY는 S&P5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ETF로 가장 대표적인 ETF 펀드 중의 하나이다.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인 S&P 500을 추종하기 때문에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ETF라고 볼 수도 있다. 거래량이 매우 많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분기별로 배당도 지급한다. 물론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하면 SPY도 같이 하락한다. 또한 특정 섹터를 추종하는 ETF나 레버리지보다는 변동성이 낮은 반면 수익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S&P 500을 추종하는 또 다른 운용사의 ETF인 VOO, IVV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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