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몇 년 전 봄, 떨어진 꽃을 손에 들고 우연히 찍게 되었는데,
글씨 올리기 좋은 배경이라 찬양가사와 말씀을 써서 콘텐츠로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올봄에도 여전히 꽃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이사진 만한 게 없는 것 같다.
꽃의 색감이 부활절색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써본 문장.
'나의 소망, 예수 그리스도'
꽃처럼 피었다 꽃처럼 스러지셨지만 내 안에 꽃으로 활짝 피어
나의 소망이 되신 예수.
'예수'는 말씀캘리에서 필수적인 단어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해서 쓸 수 있지만 '예'를 짧게 써주고 '수'의 세로획을 길게 빼서 써주는 게 예쁘다.
문장의 경우 한 줄이 아닌 여러 줄로 구성해 주어야 디자인적으로도 좋고 가독성에도 좋다.
여러 줄로 쓸 때 무난한 구성은 가운데 정렬, 원형구성이다.
가장 쉽지만 가장 편안해 보이는 문장구성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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