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파리이야기_2 / merci, AMI, A.P.C.

파리가게훔치기_1탄

by 니트
아페쎄. 숨은 뜻이 있을라나
DSC08232 복사.jpg

프랑스하면 파리고

파리하면 패션이니까






아페쎄 하면 청바지고



Merci



날씨, 메씨



메씨 보꾸



DSC08246.jpg
DSC08249.jpg













초행길이면 살짝 헷갈리긴 하겠더라



항상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야 할텐데









내 배경화면, 따뜻한 느낌 가득












ami

으아미



매장 내부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다



나는 어쩌다 신발을 좋아하게 되서



지네냐는 소리를 들을 때 까지 신발을 사게 되었나











언제나 똑같던 내일이라는 시간에 새해라는 이름을 붙여놓고,
그 명분으로 새로운 다짐을 하고, 무언가를 털고 일어나는건
참 바보 같은 일이다


'해' 라는 숫자가 '월'과 '일'이라는 숫자보다

조금 더 천천히 넘어간다는 이유로
그 변화에 더 많은 주목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더 근본적인 것을 충분히 가치있게 보지못해왔음에 대한
고의성 다분한 자기합리화며 치졸한 반성이기에
참 바보 같은 일이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다시 한번 스스로를 추스릴 시간이 되어 주기에,
그런 이유로라도 다시 한번 주위를 살펴볼 기회를 쥐어 주기에,
참 다행인 일이다



그리고 아직은 좀 더 추워도 괜찮은 일이다
겨울이 아직 한참 남았으니.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