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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트 Jan 19. 2018

파리이야기_2 / merci, AMI, A.P.C.

파리가게훔치기_1탄

아페쎄. 숨은 뜻이 있을라나

프랑스하면 파리고

파리하면 패션이니까






아페쎄 하면 청바지고



Merci



날씨, 메씨



메씨 보꾸















초행길이면 살짝 헷갈리긴 하겠더라



항상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야 할텐데









내 배경화면, 따뜻한 느낌 가득












ami

으아미



매장 내부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다



나는 어쩌다 신발을 좋아하게 되서



지네냐는 소리를 들을 때 까지 신발을 사게 되었나











언제나 똑같던 내일이라는 시간에 새해라는 이름을 붙여놓고,
그 명분으로 새로운 다짐을 하고, 무언가를 털고 일어나는건
참 바보 같은 일이다


'해' 라는 숫자가 '월'과 '일'이라는 숫자보다

조금 더 천천히 넘어간다는 이유로
그 변화에 더 많은 주목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더 근본적인 것을 충분히 가치있게 보지못해왔음에 대한 
고의성 다분한 자기합리화며 치졸한 반성이기에
참 바보 같은 일이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다시 한번 스스로를 추스릴 시간이 되어 주기에,
그런 이유로라도 다시 한번 주위를 살펴볼 기회를 쥐어 주기에,
참 다행인 일이다



그리고 아직은 좀 더 추워도 괜찮은 일이다
겨울이 아직 한참 남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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