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불안해하고 크게 웃기
원래는 그룹 미팅 끝나고 학습일지를 쓰려했는데 그때 시간 새벽 1시 40분... 도저히 쓸 수가 없어서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덕분에 오늘은 이틀치 학습일지를 써야 한다. 오늘은 '취업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에 울었지만 '디자이너로는 취업 못해도 나는 어디서든 돈은 벌 수 있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건강해진 몸과 마음이 있고, 가족이 있고, 소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적당히 불안해하고, 아주 크게 웃는 사람이 되어야지.
1. 제로베이스 그룹 프로젝트
1) 인터뷰 질문지 작성
2) 그룹 미팅 - 온라인 서베이 수정, 인터뷰 질문지 취합
2. material 3 스터디 진행
1) Style - Icon 번역
3. <UIUX 디자이너 취업> 포트폴리오 강의 듣기
1) Chapter 1-1. 목표 정하기
2) Chapter 1-2. 지원할 회사 정보 수집 후 전략 세우기
3) Chapter 1-3. 실무 용어 익히기
1. 제로베이스 그룹 프로젝트
구글밋으로 하다가 끊김 현상이 심해 디스코드로 옮겼다. 그런데 디스코드에서는 내가 소리가 안들려서 5분간 헤맸다. (정신이 아득) 다시 심기일전하고 회의를 진행했는데 온라인 서베이 질문부터 수정했다. 수정할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 2시간 정도 걸렸다. 인터뷰 질문지는 에디터 시절 많이 짰지만 사용자를 위한 인터뷰 질문지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아티클을 찾아보고 조언들에 맞춰 수정했다.
나 역시 서베이를 참여할 때 직접 입력하는 부분은 거의 다 뛰어넘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항목을 객관식으로 만들었다. 객관식 목록을 만드는 게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실상 모든 주관식 답변을 커버하는 객관식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몇 차례 검증하고, 수정한 다음 완성할 수 있었다.
인터뷰 질문지는 별다른 수정 없이 각자 만든 걸 취합하는 과정만 거쳤다. 사실 질문이 굉장히 많아서 걱정은 되지만, 답변 자체는 짧을 질문들이라 1시간 이내에 끝내고자 한다.
2. material 3 스터디 진행
현재 진행하고 있는 material 3 스터디다. UIUX 디자이너라면 꼭 공부해야 한다는 말에 시작했는데 꽤 도움이 된다. 이해는 했지만 적용하는 건 또 다른 문제겠지만 어쨌든 조금씩 개념은 잡혀가는 중이다. 내가 맡은 파트는 아이콘. 아이콘의 형태를 잡는 방법부터 사이즈, 구글 심볼을 사용하는 법까지 자세히 나와있어 읽는 내내 재밌었다.
금요일이 마감일인데 다들 성실히 해주신 덕분에 거의 다 완성이 되어간다. 아무튼 도움이 되었으면.
3. <UIUX 디자이너 취업> 포트폴리오 강의 듣기
과제를 했는데도 시간이 남아 포트폴리오 준비를 조금씩 하기로 했다.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때는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데 정신 없을 것 같아 전략은 조금씩 미리 짜놓을 생각이다. 벌써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게 말이 되나, 싶긴 한데 그래도 해야지. 어쩌겠어요.
UIUX 디자인 포트폴리오 강의를 듣고 있는데 꽤 강력한 카리스마로 강의를 하신다. 아직 본격적인 파트는 듣지 못해서 강의의 퀄리티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기엔 어렵지만 확실히 목표를 찍고 가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목표 정하고, 회사 정보 수집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일러스트랑 포토샵 강의도 추가적으로 들어야겠다는 생각이라 포폴 강의랑 병행해서 조금씩 들을 예정이다.
적당히 불안해하고 크게 웃기.
오늘의 학습시간: 10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