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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원kyung Mar 27. 2017

남편그린 아내쓴 지난날의 육아

141221 눈높이



엄마 이것 좀 해줘요   

너의 마음   

해섬아 얼른 커서 알아서 해라   

나의 마음     


하지만 내손을 빌어 너의 욕구를 채운 이 시기가

아주짧다는 걸   

지나고 나서야 나는 알테고   

그때는 내 손이 아직도 너에게 필요한 걸 알고

나는 기뻐하겠지   

나는 아직도 아니, 늘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싶다   

너가 내게 그렇듯이 ..   

엄마가 필요 없어도 엄마를 찾아다오

    

"엄마 나 엄-청 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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