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충분히 잘하고 있어도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

10년간 열심히 모은 돈으로 드디어 영끌해서 서울 아파트를 마련해도 뿌듯함이 아니라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는 부모로부터 반포 아파트를 증여받은 친구의 인스타 때문이다.

가난한 부모 탓, 의미 없는 자책과 분노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기어이 찾아내 뒷담화와 우월감을 느끼고 나서야 멈춘다.

나는 한국의 유별난 FOMO 증후군이 대한민국을 꾸준히 망친다고 생각한다.

노력의 가치를 수저계급론, 이생망 따위로 좌절하게 만들고 열심히 살아봤자 어차피 안돼, 어차피 인생은 한방이야라며, 청년들을 코인과 주식에 올인하게끔 내몰고 있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려면,

1)   성공의 정답이 다양하다는 것을 깨닫자.

강남 아파트, 자녀를 의대나 서울대에 보내는 것만 성공이 아니다. 마라톤을 완주할수 있는 몸을 만든다거나, 다양한 언어를 익히는것, 천권의 책을 읽고 성숙해지는 것들 역시 인생의 큰 성공과 성취임을 알아야 한다.

2)   타인의 성공을 존중할 것.

금수저니까, 쟤는 운이 좋았어, 세상은 역시 불공평해가 아니라, 타인의 성공에는 반드시 피땀눈물과 괴로움, 고통이 있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3)   성공에 도달할때까지 10가지 중간단계를 설정하기

하루아침에 건물주, 100억 부자가 될수는 없다. 작은 성공의 여러 단계를 계획하고 중간 목표를 이룰때마다 자신을 칭찬해주어야 한다.

4)   과정을 즐길줄 알아야 한다.

성공의 가장 큰 동력은 결과나 보상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내가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야만 중간에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5)   가장 가치있는 건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인생의 행복과 성공이란 결국 자신의 유한한 시간과 젊음, 체력과 건강, 에너지를 어디에 쓰냐에 달린 것이다. 부자가 되면, 돈으로 시간을 살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아니다. 지나간 젊음의 가치는 중년, 노년의 몇달, 1년과 비교할 수 없다. 따라서 지금 당장의 1시간, 일주일을 가치있게 보내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요약. 남들을 부러워할 시간조차 아깝다. 그냥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