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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혁신 박람회

'AI×정부혁신=국민행복 2'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2025년의 화두라고 하면 AI라고 말할 수 있다. 전 세계를 이끈 기업의 앞에는 AI가 있었으며 한국에서도 플랫폼 회사들은 모두 AI를 콘셉트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국제은 수요를 촉발시킨 이면에도 AI가 있었다. 점점 고도화되고 퍼포먼스를 높여야 되는 때에 이르렀다. 이런 분위기는 2026년에도 계속 진행이 되면서 모든 분야에 이슈로 거론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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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주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정부 혁신 박람회'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되었다.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았다. 'AI×정부혁신=국민행복 2'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157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책 전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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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기대를 안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으로 시범 운영 중인 ‘네이버웍스’를 포함해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공공망에서 안전하게 AI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등 행정·민원 전반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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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기술을 빨리 받아들이면서 변화를 할 수 있는 동력을 가진 나라이기도하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는 필요한 것은 적절하고 빠르게 적용해 주고 지역균형발전과 더불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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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쿠팡 사고로 화제가 된 보안 인프라도 이곳에서 볼 수가 있었다. 정부는 그간 보안 우려로 쓸 수 없던 민간의 최신 AI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전용 보안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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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통한 자료 분석과 회의자료 자동 공유 플랫폼 등 '일하는 방식'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혁신 사례, 재난 현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통합영상플랫폼과 충북 지역의 빈집 개선을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등 지방 정부 혁신 사례, 민간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 생성과 문서 작성 등을 돕는 'AI비서'등을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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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서비스나 변화가 따른다면 정부는 이 같은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AI 민주정부'를 추진하고, 국민 행복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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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공기관에서는 로봇이 함께하는 사례가 더 많아질 것이다. 로봇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은 24시간 동작할 수 있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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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만드는 AI 미디어라는 주제를 내걸고 운영한 '미디어 나눔 버스', TV 뉴스 체험, 라디오 스튜디오, 크로마키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올해는 AI 기반 안전송 제작, AI 라디오 토크쇼, 통합형 AI 라디오 캠페인 등 새로운 체험을 해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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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서는 우리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면서 곧 있을 변화에 대해 상상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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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만 건의 데이터로 학습한 딥페이크 불법콘텐츠 탐지 모델은 미세한 변조까지 잡아내는 기술력을 시연하며 공공 안전 분야의 향후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국민과 소통하는 생성형 AI 민원분석 서비스, 전력 AI 활용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서비스는 우리 삶에 깊숙이 AI가 들어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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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람이 아닌 누군가가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세상에 근접해 있다. 전통적인 산업에서 변화되는 산업으로 패턴처럼 일하는 세상에서 사고하면서 일을 해야 되는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다. 정부혁신 박람회 속에서 정부와 민간의 변화를 보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되는지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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