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돈두 없는데 한 턱 내라 할까 봐 자랑을 못 하고 있었는데… 저 상 받았습니다. 아마 군대 있을 때 분대장 교육대에서 쓰리스타상 받은 이후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그때 누군가 장군이 주는 상 받으면 예비군 면제받는다 그래서 안 버리고 고이 모셔 놓았었는데…
지난 29일 저녁, 서울역 근처 중국집에서 식사를 겸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교육비평에서 보내온 시상식 사진을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분명히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사진 속 저는 구두를 신고 있네요. 확인해 보니 테이블에 가려진 발 부분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면서 임의로 구두를 그려 넣었다고…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뒤늦게 받은 상금은 빚 갚는데 다 써 버려서 한턱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매일 민폐 끼치고 있는 [카페요일] 사장님께 자랑했더니 카페 잘 보이는 곳에 전시를… ㅋㅋ
논문을 어떻게 썼길래 대상이 아닌 우수상밖에 받지 못했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논문 파일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