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탑

화첩단상

by 이종민


수박을 자르지 않고, 껍질을 저미듯

벗겨 차곡차곡 쌓아 놓으니. 수박탑이 되었다. 겉과 속이 다른 수박, 그것을 그려 놓고. 인성의 품격과 사유의 올바름에 대하여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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