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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민 Jan 24. 2024

관촉사

사찰의 이미지 2. 집은 마치 마을회관처럼 동네 어귀 언덕에 자리하고, 애써 그려 보는 보살상의 얼굴은 그릴수록 내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 간다. 가끔 꿈꾸는 미륵의 세상이란? 어쩌면 이처럼 내 주위의 모습과 닮아 있을 지 모른다. 그렇다면, 내가 이 세상에서 꾸어야 할 꿈은. 집, 어머니, 그림, 색깔과 같은 것들이 가장 순수한 단계로 이해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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