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에서 틈틈이 정리해 만든 Issue Brief 첫 번째 주제
지난해 가을, 몇몇의 평생교육사들이 만났다. 수다를 나누다 평생학습 현장의 빠른 변화와 적응, 적용에 대한 고민들이 오갔다. 음... 같이 공부해 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통하면서 하나씩 준비를 했다. 함께 할 멤버를 규합하고 눈 쌓인 강원도 홍천에서 1박 2일 모임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학습모임을 결성했다.
올해 3월 부산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가지면서 [틈]이라는 모임 이름을 짓고, 평생학습의 틈을 찾는 공부모임을 시작했다. 반기별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 각자 공부하고 정보 공유하면서 한 달에 한 번 zoom에서 만나 의논한 후 Issue Brief를 썼다. 첫 주제는 [평생학습 컨설팅]이다. 함께 하는 멤버들 중 평생학습 현장에서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이들이 있고, 평생학습 컨설팅을 의뢰하는 기관 담당자도 있고, 평생학습 컨설팅을 연구하는 이도 있기에 자연스레 주제가 모아졌다.
5개월 여 동안 각자 찾은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들을 모은 결과 [틈 Issue Brief 1. 평생학습 컨설팅의 틈을 찾아라]를 발간하였고, 7월 12일에 다 함께 모여 1박 2일 워크숍에서 수다스럽게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멤버 외에도 누구나 zoom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틈 Issue Brief 1. 평생학습 컨설팅의 틈을 찾아라의 각 하위 주제는 다음과 같다.
컨설팅의 틈에서 새어 나온 평생학습 컨설팅의 개념 정의를 위한 틈새 노림 - 박현규
트렌드로 읽는 평생학습 컨설팅 주제 탐색 - 최정연
평생학습 컨설턴트의 역할과 역량 탐구 - 강은이
평생교육 컨설팅의 전문성 함양 : 평생학습 컨설턴트가 배워야 할 것들에 대하여 - 김지원
평생학습 컨설팅 전략의 전략적인 활용을 통한 성과 만들기 - 전하영
평생학습 컨설팅, '도움을 받는 기술'이 성패를 가른다 : 기관의 능동적 참여가 만드는 변화 - 이소연
평생교육사가 전하는 도움이 되는 컨설팅 vs 도움이 되지 않는 컨설팅 - 원지윤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 컨설팅의 역할과 과제 - 최라영
틈 Issue Brief는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공유하고 있다. 자료 요청 및 틈 활동 참여 등의 정보를 받고 싶으면 Q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틈 Issue Brief은 몇 가지 지향점이 있다.
주제는 멤버들과 의논해 정하고 6개월 내외 학습모임을 진행한 후 반드시 틈 Issue Brief를 발간한다.
학술논문과 개인 에세이 사이 그 어디 즈음에 있는 글을 지향하며, 현장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글은 개인의 관점과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협의하지 않으며, 글쓰기 참여도 자유롭다.
[틈] 활동이 평생학습의 주요 원리 들인 경험학습, 협동학습, 전환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이다. 다음 주제도 벌써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