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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스러운 글 쓰는 이 Jul 07. 2023

돌아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깐 휴식을 취하니 여러 가지가 보인다

오전 9시 40분 패파에 도착.

어제는 함께 일했던 선후배와 함께 골프를 쳤다. 

놀고 있는데 뭐하는 짓이냐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만

그런 모임이 없으면 사람과 이야기할 기회가 거의 없다. 


오늘은 함께 일했던 선배와 점심 약속이 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무슨 부탁을 해야 할지 그런 것은 잘 모르겠다.

그냥 내가 돌아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다. 


선배가 제안해준 내용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 

돌아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


그런데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문이 제안해준 강연

선배의 일을 도와주면서 함께 해도 되지 않나 싶다.


그런 기회들이 눈에 보인다.

큰 기회는 아니지만 돌아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를 고민할 때 그런 것도 하나의 기준이 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자격증 시험에서 우선 합격하는 게 가장 중요한 기회를 만드는 것일 듯.


그렇게 내가 잠깐 휴식을 취하니 다른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게 인생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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