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오늘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라면, 글쎄…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하나뿐이다.
일단 먼저 줄이 그어지지 않은 노트 혹은 플래너, 다이어리를 펼쳐라.
거기에 일단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개수 상관없이 적어보자.
자, 그다음에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없는 일을 지우자.
그러면 대충 현실적으로 우리가 가능한 일이 남는다.
하지만 여기서도 중요한 게 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싶은 걸까?'라며 묻는 거다.
책을 읽는 일의 경우에는 왜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떤 맛집을 찾는 경우에는 왜 꼭 그 집을 찾아야 하고, 누군가를 만나는 일은 왜 꼭 그 사람을 만나야 할지 파악해보는 거다.
거기서 '음,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은데? 굳이 오늘이 아니어도 될 것 같아.'라는 일을 또 지우자.
그러면, 진짜 오늘 해야 할 일, 오늘 하고 싶은 일이 남는다.
자, 이제는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그 일을 다 실천하고, 남는 시간에는 내일 해도 될 일을 해도 좋다.
하지만 이왕이면 일과 휴식, 취미를 3등분을 해서 하루를 보내도록 하자.
24시간으로 채워진 하루 중 잠을 자는 6~7시간을 제외하면, 딱 그만큼의 시간이 다 소비되니까.
이제 오늘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정해졌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하루,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