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번째 글. 다시 마음을 정리하며
두려움이 제일 크다.
1.
나는 마침표를 제대로 찍고 싶다.
지금 이 길은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으러 가는 길이다.
그러기 위해선 미련을 남기지 않고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는 멘탈이 필요하다.
2.
'바쁨 속에서 공허함을 멀리하라'
이제까진 바쁘게 살려고만 했지, 의미를 발견하려고 노력하진 않았다.
의미의 발견. 이게 중요하다.
3.
두려움. 불안.
지금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마음상태.
이걸 해소하기 위해서는
첫째, 그냥 한다. 행동력. 누워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것보다 앉아서 연필을 들던지, 키보드를 두드리던지 행동이 필요하다.
둘째, 타인의 평가에서 초월한다. 나의 인생의 길은 내가 만드는 거고 , 이건 내가 결정을 내리는 거다. 무슨 말을 했던, 들었든 간에 나의 생각을 타인의 그것과 저울질하지 않는다.
셋째, 그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내가 책망하고 있는 대상이 없는지 자문한다.
나는 가까운 분들을 책망하고 있었다.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나의 두려움과 불안이 그 감정을 만들어낸 것이다. 나의 감정을 되돌아보지 않은 채 무심코 내뱉은 말은 오히려 내가 상처를 주는 꼴이 된다.
산책 - 휴식 첫번째.